식탁 위에 부는 '뉴욕' 바람...뉴욕스타일 인기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6.11.02 05:00  |  조회 6209
식탁 위에 부는 '뉴욕' 바람...뉴욕스타일 인기
식탁 위에 '뉴욕 바람'이 불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실용주의와 디자인을 앞세운 뉴욕 스타일 테이블웨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이블웨어 트렌드가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유럽 스타일에서 뉴욕스타일로 이동하고 있다. 월드키친, 한국도자기 등 관련업체들도 이에 발맞춰 뉴욕스타일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식기브랜드 월드키친은 지난 8월 대표 브랜드 ‘코렐’을 통해 뉴욕 감성의 디너웨어 ‘마켓스트리트 뉴욕’ 라인을 출시했다. 코렐이 진출한 전세계 50여개 국가중 미국과 한국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

이 라인은 자유롭고 세련된 뉴욕의 감성을 고수란히 담은 캐주얼 프리미엄 디너웨어다. ‘블루밍 블루’, ‘실버 비쥬’, ‘골든 인피니티’ 등 총 5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3중 압축 비트렐 유리소재로 내구성이 우수하며, 우윳빛 아이보리 색감은 어떤 음식을 담아도 맛깔스럽게 보이도록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판매실적도 눈에 띈다. 전국 코렐 매장 55개 중 마켓 스트리트 뉴욕 라인을 판매한 25개 매장은 판매 직후인 지난9월부터 다른 매장에 비해 매출이 66% 가량 늘었다.

코렐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을 초청, ‘뉴욕 스타일의 브런치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뉴욕 스타일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한국도자기가 뉴욕의 도예작가 몰리 해치, 브리타니 젭슨, 김하윤과 공동 작업을 통해 지난해 선보인 ‘트위그 뉴욕’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뉴욕에 플래그숍을 개설하고, 트위그 뉴욕을 위한 별도 영문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역으로 뉴욕스타일을 앞세워 뉴욕을 파고들고 있다.

월드키친 업계 관계자는 "뉴욕스타일은 자유롭고 실용적인 가치지향적 소비를 추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며 “제품의 가치를 단순히 가격으로 평가하기보다 실속에 맞춰 가성비가 높은 캐주얼 프리미엄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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