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롱 다운' 출시 봇물…"올겨울 다운 트렌드"

무릎 덮어 보온 강화한 롱 다운 재킷이 대세…경량성·기능성에 스타일 강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10.24 18:01  |  조회 6837
최근 스포츠 및 아웃도어 업계에서 겨울철 주력 상품으로 '롱 다운'을 내세우고 있다. 여름부터 역시즌 판매를 시작하더니 추위가 다가오자 본격적인 신상 출시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가벼운 무게와 일상에서 착용하기 좋은 스타일을 갖춘 아이템이 많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아웃도어 업계가 선보인 롱 다운 신상을 소개한다.

◇휠라(FILA), 'KNSB 롱다운재킷'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스벤 크라머 /사진제공=휠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스벤 크라머 /사진제공=휠라
2014년부터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Sven Kramer) 등이 소속된 네덜란드빙상경기연맹(KNSB)과 후원 협약을 맺어온 휠라는 KNSB 선수단을 지원하는 기술력을 적용한 2017 FW 시즌 'KNSB롱다운재킷'을 선보인다.

솜털 80 깃털 20 비율의 다운 충전재를 적용하고,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길이에 부분 축열 기능이 함유된 안감으로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소매는 신축성이 뛰어난 이너커프스 형태로 구성해 겨울 추위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볍게 착용할 수 있어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에서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휠라와 KNSB를 상징하는 로고를 전면에 배치하고 후면에는 네덜란드의 국가명을, 소매 부분에는 휠라를 상징하는 F로고로 포인트를 더했다. 주머니 부분에는 재귀반사 필름을 사용하여 야간에도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화이트와 블랙, 네이비 총 3색상으로 출시됐다. 후드에 라쿤 퍼(fur)를 부착해 방한력을 강화한 'KNSB헤비롱다운재킷'도 함께 선보인다.

◇푸마, 스트라이커 롱 다운재킷 & 어반 롱 다운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푸마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푸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지난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롱 다운재킷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되는 푸마의 롱 다운재킷은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롱 다운에, 시즌감을 가미한 다양한 컬러와 디테일한 디자인에 차이를 둬 기존보다 스포티함과 활동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스트라이커 롱 다운재킷'은 후드 일체형 롱 다운재킷이다. 지난해 버전에서 가슴 포켓을 추가해 수납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소매 뒷부분에는 야간에 빛을 반사하는 3M 재귀반사 프린트를 적용했다. 풍성한 오리털 충전재와 함께 푸마 고유의 'KEEP HEAT'라는 특수 개발 안감을 통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어반 롱 다운'은 후드 탈부착이 가능한 헤비 롱 다운재킷이다. 부드러운 터치감의 재킷 겉면에 뒷면 라미 작업을 더한 립스탑 소재를 적용, 방풍 기능과 볼륨감이 뛰어나다.

소매에는 시보리 디테일을 가미해 원단의 오염을 줄이고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블랙, 올리브 나이트 총 2가지 색상으로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와일드로즈, '윈스터 스포티 벤치다운'


배우 손담비 /사진제공=와일드 로즈
배우 손담비 /사진제공=와일드 로즈
라이프스타일 웨어 '와일드로즈'는 여성용 '윈스터 스포티 벤치다운'을 출시했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으로 보온성이 우수하고 디자인이 깔끔해 일상복부터 아웃도어용까지 다양하게 활용 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봉제선이 없는 기능성 자카드(여러 색의 실을 사용해 무늬를 짜낸 원단) 원단을 사용해 퀼팅선에서 다운이 삼출되는 현상을 방지하며, 프론트 투웨이(2WAY) 지퍼와 사이드 오픈 디테일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방풍성이 우수한 나일론 안감을 사용해 바람이 심한 야외에서도 냉기를 차단하고, 오리솜털과 깃털을 8:2 비율로 충전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컬러는 베이지, 네이비, 블랙 3가지로 선보인다. 더욱 넉넉한 핏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블랙 컬러는 110 사이즈까지 출시했다.

◇아이더, '타이탄 롱 다운재킷'

배우 박보검, 박민하 /사진제공=아이더
배우 박보검, 박민하 /사진제공=아이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어반 아웃도어 스타일의 '타이탄 롱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강력한 보온성과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인 타이탄 롱 다운재킷은 지난해 겨울 한정판으로 선보여 한달 여 만에 완판을 기록한 아이템이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엑스트라 롱 기장으로 프렌치 덕다운 충전재와 발열안감을 동시 적용해 한파에도 편안하고 따뜻함을 제공한다.

심플하고 캐주얼한 사파리형 스타일에 부드러운 촉감과 풍성한 라쿤 퍼(Fur) 트리밍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소매에 이중 벨크로와 이너커프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큰 사이즈의 아웃포켓 구조로 착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남녀공용으로 블랙, 오프화이트, 다크네이비 총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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