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디자이너 브랜드 '스펙테이터'와 협업 컬렉션 출시
'밀레랩' 두번째 프로젝트, 디자이너 안태옥과 협업한 캡슐컬렉션 '네오 네이비즘 위드 밀레' 공개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7.11.08 10:4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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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X 스펙테이터 캡슐 컬렉션 화보/사진제공=밀레 |
이번 캡슐컬렉션(소규모로 자주 발표하는 컬렉션)은 밀레가 올해부터 시작한 협업 프로젝트인 '밀레 랩'(MILLET LAB)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협업한 브랜드 '스펙테이터'는 디자이너 안태옥이 2010년에 론칭한 브랜드다. 밀리터리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과 소량 생산 원칙,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최적의 원단과 봉제, 패턴을 추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네오 네이비즘 위드 밀레'는 △패딩 풀오버 재킷(63만8000원) △윈드스토퍼 구스다운 파카(127만8000원) △고어텍스 구스다운 파카(149만8000원) 등 총 3종으로 구성했다.
컬렉션 제품들은 '네오-네이비즘'(neo-navyism)이라는 주제로 스펙테이터의 밀리터리 감성과 밀레의 첨단 아웃도어 기술력, 방수·방풍·투습 기능성 소재 고어텍스(GORE-TEX)가 만나 디자인과 소재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네이비, 그레이 등 색상을 중심으로 인체공학적 패턴과 핏(FIT, 맞음새), 고어텍스 2L 소재와 윈드스타퍼 소재 등을 적용해 세련되면서 기능성도 갖췄다.
밀레와 스펙테이터의 캡슐 컬렉션은 이태원에 있는 셀렉트숍 '네버그린스토어'와 www.anteok.com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밀레 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승우 밀레 브랜드전략본부장은 "이번 협업 캡슐컬렉션을 시작으로 정통 아웃도어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2030 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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