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화장 초보 모여라"…아이라인 연출 트렌드 3가지

<2>첫인상 좌우하는 아이라인, 순하거나 날카로운 눈매 연출…'삼각형'으로 또렷하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12.07 09:01  |  조회 28725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은 메이크업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예뻐진 미모를 뽐내고 싶어 한다. 특히 첫인상을 좌우하는 아이메이크업에 관심이 많다.

손쉽게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아이라인을 활용한 메이크업으로 학생 티를 벗어 보자. 아이라인은 그리는 방법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바뀌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연출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라인을 어떻게 그리면 좋을지 고민이라면 트렌드 3가지를 참고해 보자.

◇부드러운 인상을 원한다면…'일직선'
수지, 사나/사진=머니투데이DB
수지, 사나/사진=머니투데이DB
메이크업 초보자는 한 듯 안 한 듯한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진한 메이크업은 초보자가 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아이라인을 일직선으로 그리는 메이크업을 시도해 보자.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자신의 눈매를 연장한다는 느낌으로 그린다. 이때 눈꼬리는 올리지 않고 본래의 눈매 그대로 일직선으로 내려 그린다. 눈매를 동그랗게 보완한다.

길이는 쌍꺼풀이 끝나는 지점보다 살짝 길게 그리는 것이 좋다.

더욱 동그랗고 선해보이는 눈매를 원한다면 펜슬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배우 수지처럼 끝을 뭉뚝하게 연출한다.

◇또렷한 눈매 연출하기…'삼각형'
쯔위, 서지수/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쯔위, 서지수/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조금 날카로운 눈매를 원한다면 아이라인을 삼각형으로 연출해 보자. 다른 방법들 보다 더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기 때문에 쌍꺼풀 유무에 상관없이 잘 어울린다.

아이라인을 그릴 때 눈매를 따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눈동자 중간부터 위로 띄워 일직선에 가깝게 그린다. 길이는 쌍꺼풀 라인보다 살짝 긴 정도가 좋고, 쌍꺼풀이 없다면 2mm정도 길게 그린다.

이후 띄워 그린 아이라인을 눈 끝과 대각선으로 연결한다. 빈 부분은 아이라이너로 채운다.

아이라인을 눈매보다 많이 띄워 그릴 수록 눈꼬리가 날카로워 보이고 화장도 짙어지기 때문에 진한 화장이 싫다면 아이라인을 너무 위로 그리지 않게 주의한다.

더 큰 눈을 원한다면 아이섀도를 이용해 눈아래 바깥부분의 삼각존을 채운다.

◇길고 날카로운 눈매…'곡선'
은우, 해아/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은우, 해아/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만약 자신의 눈이 가로로 짧거나 처져 있다면 '곡선형'으로 그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눈매를 연장한다는 느낌으로 아이라인을 본래 눈꼬리만큼 그리고, 눈꼬리 이후부터는 위로 살짝 띄워 그린다. 끝은 날카롭게 빼 또렷한 느낌을 더해야 한다.

아이라인을 위로 띄워 그릴 때 각이 생기지 않게 곡선으로 올려 그리는 것이 포인트다.

곡선형으로 그릴 때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리면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니 얇게 그리는 것이 좋다. 만약 두껍게 그리고 싶다면 아이섀도로 삼각존을 채워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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