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면 말짱 도루묵…남자 '옆머리' 사수하는 법?
[스타일 지식인] 드라이어로 머리결 방향따라 눌러야…스타일링 제품으로 완벽 고정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12.18 07:5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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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
A.>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칼바람에 마구 흐트러지는 '옆머리'인데요. 왁스로 고정해봐도 속절 없이 뜨는 옆머리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쉽게 부스스해지는 곱슬머리나 반곱슬의 경우엔 머리카락이 더욱 쉽게 들뜨기 때문에 스타일링에 더 신경을 써야 해요.
옆머리 고정을 위해 세팅 스프레이나 고체 왁스만을 사용하는 이들이 많은데 보다 강력한 고정력을 위해선 기초부터 튼튼히 스타일링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산 엔터테인먼트 |
열을 활용해 머리카락을 한 번 누른 뒤, 고정력을 높이는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해야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사진제공=아모스 프로페셔널 |
먼저 가장 들뜸이 심한 부분, 가라앉길 원하는 부분을 손으로 여유롭게 감싼 뒤 드라이어로 열을 가하세요. 뜨거운 바람을 자신의 머리결 방향으로 3초 정도 쐰 뒤, 해당 부위를 지그시 누르면 됩니다.
이때 바람 세기는 약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너무 바람을 강하게 쐬면 머리카락이 흩날려 오히려 스타일링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에요.
드라이를 한 후엔 스타일링 제품을 발라 완벽히 고정시키면 됩니다. 고체 왁스를 가볍게 문지른 뒤, 고정이 필요한 부분을 누르듯이 바르세요. 이때 스타일링 제품 역시 머리결 방향으로 눌러 발라야 효과가 배가된답니다.
왁스를 바른 뒤 세팅 스프레이를 뿌리면 납작해진 옆머리를 완벽히 고정할 수 있어요.
XTM 스타일옴므 스피드 다운펌/사진제공=XTM 스타일옴므 |
시중에 판매하는 다운펌 제품을 원하는 부위에 듬뿍 바른 뒤, 옆머리를 납작하게 만든 상태로 10~20분 동안 방치하고 씻어내면 됩니다.
옆머리를 누르는 다운펌 시술 후엔 헤어 스타일링이 한결 쉬워지기 때문에 출근, 등교 전 준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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