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강남역 단독 매장 오픈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17.12.21 09:56  |  조회 6731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백화점을 벗어나 강남역 한복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오픈하는 시코르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은 강남대로 금강제화 빌딩에 들어선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층으로 판매 공간인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각 층마다 테마에 맞게 꾸몄다. 영업면적은 약 1061㎡(약 321평)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백화점에 머물렀던 시코르의 단독 매장을 선보이고 체험형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계산이다. 시코르는 지난해 12월 대구점을 시작으로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광주점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하며 20~30대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역대 시코르 중 가장 큰 규모로 오픈하는 이번 매장은 나스, 맥, 바비브라운, 메이크업포에버, 슈에무라 등 럭셔리 제품부터 SNS에서 핫한 K코스메틱까지 총 250여개의 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색조, 스킨, 바디, 헤어는 물론 멘즈와 키즈까지 10개의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특히 다양한 컨셉의 셀프바 등 체험형 공간으로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떠오를 예정이다. 스킨케어나 색조 제품을 자유롭게 셀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뷰티 스테이지를 별도로 구성한 것은 물론, 전문 아티스트가 상주하는 스타일링바와 눈썹을 손질해주는 브로우바도 준비했다.

기존 시코르 매장이 셀프 케어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존을 추가로 구성했다. 럭셔리 브랜드들의 메이크업 스튜디오도 설치하는 동시에, 관련 키트를 구입하면 금액에 따라 두피케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시코르 매장 1층에선 최신 뷰티 트렌드를 만날 수 있다. 색조, 네일케어 용품, 뷰티 소품 등 트렌디한 제품군을 제공한다. 2층은 스킨케어, 바디 용품 등 기초 제품으로 꾸몄다. 신세계의 란제리 중심 편집숍인 ‘엘라코닉’ 코너도 따로 준비했다. 지하 1층은 헤어 케어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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