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해봐"…남녀 향수 신상 3

루이 비통·겐조·조 말론 런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4.27 21:16  |  조회 7166
연인 또는 지인에게 향수를 선물할 예정이라면 따끈따끈한 신상 향수로 센스 있는 선물을 해보자. 루이 비통은 최초로 남성을 위한 향수 컬렉션을, 겐조는 휴대성을 높인 쿠션 퍼퓸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제안했다. 조 말론 런던은 매해 5월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블로썸 컬렉션을 공개했다.

◇루이 비통, 남성을 위한 향수 컬렉션 첫 선

/사진제공=루이 비통
/사진제공=루이 비통
오는 5월 루이 비통은 남성 오 드 퍼퓸 향수를 공개한다. 2016년 여성을 위한 오 드 퍼퓸 향수 컬렉션을 출시한 지 2년 만이다. 메종의 수석 조향사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가 천연 원재료를 찾아 전 세계 곳곳을 탐험한 끝에 완성했다.

5가지 종류의 오 드 퍼퓸으로 구성됐다. △끝없이 펼쳐지는 무한함을 연상케 하는 리멍시테(L’Immensité, 광대함) △새로운 세계의 탐험에 어울릴 듯한 누보 몽드(Nouveau Monde, 새로운 세계 △폭풍우처럼 격정적인 향의 오라쥬(Orage, 폭풍) △여행의 전율과 기대감이 느껴지는 쉬르 라 루트(Sur la Route, 길 위에서) △우연이 빚어낸 만남의 설렘을 담은 오 아자르(Au Hasard, 우연히)다.

향수병은 미니멀리즘의 거장으로 불리는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이 디자인했다. 루이 비통 메종의 로고는 손가락으로 만져보거나 빛을 비춰야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은밀하게 새겨 넣었다.

루이 비통의 남성 오 드 퍼퓸 향수는 5월 1일 국내 일부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여성 향수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100ml와 200ml로 출시되며 각각 35만원과 51만원이다. 여행용과 선물용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겐조 '플라워바이겐조 르 쿠션'…향수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

/사진제공=겐조
/사진제공=겐조
LVMH그룹의 향수 브랜드 겐조는 혁신적인 쿠션 퍼퓸 '플라워바이겐조 르 쿠션'을 지난 20일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 쿠션 퍼퓸 '플라워바이겐조 르 쿠션'은 제품 내 플레이트를 가볍게 눌러 사용하는 제품이다. 촉촉한 젤 제형의 향수를 퍼프에 묻힌 후 피부에 바르면 파우더리한 플로럴 향을 쉽게 즐길 수 있다.

플라워바이겐조는 불가리안 로즈와 파르마 바이올렛, 자스민이 어우러져 화려한 꽃향을 자아낸다. 이어 바닐라와 화이트 머스크가 은은하고 감미롭게 지속된다. 마지막으로 사이클로살, 헤디온, 만다리날이 센슈얼하고 은은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플라워바이겐조 르 쿠션'은 14g 사이즈로 출시됐다.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H몰, 더현대닷컴, 갤러리아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 말론 런던, '블로썸 컬렉션' 론칭

블로썸 컬렉션(왼쪽부터 핫 블로썸 컬렉션, 블로썸 걸즈 컬렉션)/사진제공=조 말론 런던
블로썸 컬렉션(왼쪽부터 핫 블로썸 컬렉션, 블로썸 걸즈 컬렉션)/사진제공=조 말론 런던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조 말론 런던'은 매년 5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블로썸 컬렉션을 공개한다. 올해는 트로피칼 열대 과일과 고귀한 난꽃을 주제로 한 '핫 블로썸 컬렉션'과 봄 꽃을 테마로 한 '블로썸 걸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핫 블로썸 컬렉션'은 블로썸 컬렉션 최초로 과일 열매에서 영감을 받은 '트로피칼 체리모야 코롱'과 가벼운 사용감으로 봄∙여름 사용하기 좋은 '카틀레야 플라워 바디 미스트'로 구성됐다.

'블로썸 걸즈 컬렉션'은 블로썸 컬렉션 중 가장 많이 사랑받은 세 가지 향을 새로운 패키징으로 구성했다. 신선한 복숭아 향이 싱그러움을 전하는 '플럼 블로썸 코롱', 나시 꽃에서 영감을 받은 '나시 블로썸 코롱', 장미와 베르가못이 블렌딩 된 '사쿠라 체리 블로썸 코롱' 3가지 트리오다.

조 말론 런던은 새로운 블로썸 컬렉션의 출시를 기념해 4월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한남부티크에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 오후12시부터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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