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에 생긴 핫한 포토존…이태원 '꿀 하우스' 가보니

디즈니 코리아,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체험공간 운영, 14일까지 '에브리데이 푸 캠페인' 진행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3.08 18:16  |  조회 10231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DISNEY, 마아라 기자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DISNEY, 마아라 기자
이태원 경리단길에 동화같은 힐링 공간이 생겼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가 운영하는 '꿀 하우스'다.

디즈니 코리아는 오프라인 브랜드 체험공간 '이태원 꿀하우스'를 운영한다. 디즈니 캐릭터인 곰돌이 푸가 그려진 다양한 한정판 제품 구매는 물론 곰돌이 푸 콘셉트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체험공간 운영은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2019 에브리데이 푸'(Everyday with Pooh) 캠페인의 일환이다. 오프라인 체험공간은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3개의 층으로 구성된 이태원 꿀하우스는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에서 볼 수 있는 나무와 푸른 식물로 꾸며졌다.

자연광이 비추는 따스한 분위기의 내부에서는 카페와 디저트, 사진 촬영을 즐기는 손님들이 가득했다. 홍콩,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찾아 온 해외 방문객도 다수 볼 수 있었다.

/사진=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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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관계자는 "이태원 꿀하우스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는 모두 곰돌이 푸에서 영감을 받아 파티셰와 직접 제작했다. 꿀과 함께 즐기기 좋은 치즈와 크림 등의 재료를 사용해 맛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녁 시간에도 사진 촬영을 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매장 곳곳에 조명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3층 야외 루프탑은 다양한 포토존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에서 모티브를 얻은 통나무 벤치, 잔디, 울타리 등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너도나도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핫스팟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광경도 연출됐다.

카페나 내부 유리문, 화장실 안 등에는 곰돌이 푸에서 나온 명대사가 적혀 있어 이를 찾는 재미도 있었다.

"강은 알고있어, 서두르지 않아도 언젠가 도착하게 된다는 것을" "너와 함께라면 늘 최고의 날이야! 그래서 오늘이 내 최고의 날이지!" "푸: '사랑'은 어떻게 써? 피글렛: 사랑은 쓰는게 아니야, 느끼는 거지!" 등의 글귀는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

/사진=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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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꿀하우스 운영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서는 도쿄 디즈니랜드행 티켓 추첨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YES24, 이랜드, 비욘드, 서울우유, 텐바이텐, 금홍팬시 등 12개의 제휴 브랜드에서 곰돌이 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구매하면 푸의 명대사가 담긴 '꿀명언카드' 4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제품 구입 후 인스타그램에 #EverydayPooh #푸렌십 해시태그와 함께 꿀명언카드 4종 모두를 인증하면 도쿄 디즈니랜드 2인 여행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캠페인 기간 동안 푸 제품 구매 인증 사진을 게재하면 한정판 '꿀럭키백'이 추첨 증정된다.

관계자는 "에브리데이 푸 캠페인은 곰돌이 푸의 사랑과 우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캠페인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이벤트로 돌아왔다"라며 "지난달 14일 오픈 후 3일 만에 3000여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벌써부터 팝업스토어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인기다. 이번 방문 기회를 놓치지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DIS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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