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처럼 볼륨 있는 '앞머리' 연출하는 법
[스타일 지식인] 앞머리엔 지름 4~5㎝ 헤어롤…여신 머리엔 '핀컬핀' 추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3.18 06:0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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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나현, 레드벨벳 아이린/사진=머니투데이 DB |
A.> 앞머리 볼륨만 제대로 살려도 얼굴이 더 작아보인다는 사실!
앞머리나 정수리 부분이 딱 달라붙어 고민이라면 롤빗, 헤어롤, 핀컬핀 등을 활용해 볼륨을 살려보세요. 간단한 헤어 손질법만으로도 순식간에 볼륨 있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준비물은 2가지! 헤어 드라이어, 헤어롤입니다. 헤어롤 대신 롤빗을 사용해도 좋아요.
가르마 반대 방향으로 머리를 넘겨 풍성한 볼륨을 연출한 그룹 블랙핑크 제니./사진=제니 인스타그램 |
자신의 가르마의 반대 방향으로 머리카락을 넘겨 말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앞머리가 쉽게 갈라져 고민이라면 젖은 머리를 방치하지 말고 바로 머리를 말리는 것이 중요해요. 갈라지는 쪽 아닌 원하는 방향대로 결을 만들어 가면서 말릴 것.
그룹 EXID 하니, 트와이스 나연/사진=하니,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
아베니아 헤어 살롱 이시원 원장은 "헤어롤이 이마로 내려오도록 마는 것보다 앞머리를 최대한 수직으로 든 뒤 머리 끝부터 헤어롤을 마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그래야 더욱 더 드라마틱한 볼륨을 연출할 수 있거든요.
헤어롤을 이마 아래로 내려오도록 말면 자칫 앞머리 뿌리 부분에 자국이 날 수도 있어요.
헤어롤을 말아두고 10~20분 정도 방치하거나, 헤어 드라이어로 따뜻한 바람을 쐬어준 뒤, 충분히 식히고 헤어롤을 앞으로 빼내면 돼요.
앞머리 볼륨 살리기 좋은 헤어롤 사이즈/사진=이미지투데이 |
일명 '여신 머리'라고도 부르는 긴 앞머리에도 볼륨은 필수예요.
긴 앞머리의 뿌리 볼륨을 살리고 싶을 땐 지름 5㎝의 헤어롤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워요.
긴 앞머리도 짧은 앞머리를 드라이할 때와 스타일링 방법은 유사해요. 앞머리를 수직으로 들어올려 머리 끝부터 헤어롤을 만 뒤, 헤어 드라이어로 열을 가볍게 쐰 뒤, 5초 정도 충분히 식히면 되거든요.
짧은 머리와 다른 점은 헤어롤을 빼내는 방향이에요. 헤어롤을 머리 '뒤쪽'으로 당겨 빼내면 훨씬 자연스러운 여신 웨이브가 완성된답니다. 헤어롤을 앞으로 빼낸 뒤 뒤로 가볍게 쓸어넘겨도 좋아요.
그룹 아이즈원 장원영, 레드벨벳 아이린/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
앞서 설명한 방법대로 앞머리를 드라이 한 뒤, 포인트 볼륨을 원하는 부위의 머리카락을 소량만 집어 수직으로 들고 뿌리 부분에 핀을 꽂으세요. 이후 가볍게 열을 쐬어주고 식히면 됩니다.
헤어 볼륨을 강력하게 고정하고, 유지력을 높이고 싶다면 머리카락이 딱딱하게 굳지 않는 스프레이를 가볍게 뿌려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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