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루이 비통, '트위스트 백' 팝업 가보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4.10 18:1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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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아라 기자 |
루이 비통이 오는 4월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하우스의 뉴 클래식(New Classics) 백으로 자리 잡은 '트위스트 백'(Twist Bag) 팝업스토어를 이태원 소재의 바이닐앤플라스틱(Vinyl & Plastic)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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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선공개된 루이 비통 트위스트 백 팝업스토어 현장은 기존 바이닐앤플라스틱의 내부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 내부 벽면을 따로 개조하지 않고 기존에 전시된 공간과 트위스트 백이 조화를 이루도록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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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트위스트 백은 지난 2014년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다양한 소재와 패턴, 컬러로 출시돼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와 개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
알파벳 V 모양 형태의 이중 메탈 잠금장치 장식을 회전하면 브랜드를 상징하는 LV 로고의 형태를 띠는 위트 있는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다양한 소재와 형형색색의 패턴, 프린트 등을 더해 같은 컬렉션임에도 마치 나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가방인 듯 색다른 분위기를 냈다.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트랩으로 크로스바디백, 숄더백과 토트백 등 취향에 맞는 여러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점도 돋보였다.
루이 비통 관계자는 "바이닐앤플라스틱은 현대적인 서울의 이미지와 클래식한 감성을 동시에 지녀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공간"이라며 "루이 비통의 트위스트 백 역시 디자인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가방으로, 힙하면서도 레트로한 분위기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11일부터 공개되는 루이 비통 트위스트 백 팝업스토어에서는 직접 가방을 들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가격대는 가죽 소재와 크기, 디자인에 따라 300만~500만원으로 구성됐다.
/사진제공=루이 비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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