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vs 모델, 요정 같은 빈티지 드레스…"러블리"

[스타일 몇대몇] 설리, 가방과 참으로 '러블리'…모델, 수수한 빈티지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4.28 07:00  |  조회 9913
가수 겸 배우 설리/사진=김휘선 기자, 로에베
가수 겸 배우 설리/사진=김휘선 기자, 로에베
가수 겸 배우 설리가 화사한 빈티지 드레스로 요정 같은 매력을 뽐냈다.

설리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된 스페인 브랜드 '로에베'의 2019 S/S 캡슐 컬렉션 '폴라 이비자'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가수 겸 배우 설리/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사진=김휘선 기자
이날 설리는 풍성한 퍼프 소매와 산뜻한 패턴이 돋보이는 원피스에 '로에베' 레터링 스트랩으로 감싸진 에스파드리유 웨지힐을 매치했다.

설리는 시원한 '브이'(V)자 네크라인과 어깨선 커팅이 돋보이는 콜드숄더 디자인의 원피스를 입고, 허리에 리본 타이를 묶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설리는 깜찍한 거북이 모양 가죽 참을 단 브라운 토트백을 매치해 자연스러운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가수 겸 배우 설리/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사진=김휘선 기자
또 앞머리를 가볍게 내리고, 머리를 여러 가닥 땋아내린 히피풍 헤어스타일로 숲 속 요정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설리가 선택한 원피스는 '로에베'(LOEWE)의 폴라 스트라이프 벌룬 슬리브 드레스 화이트 애쉬'로, 가격은 190만원이다. 함께 매치한 '폴라 웨지 에스파드리유'는 74만원이며, 브라운 컬러 해먹백과 거북이 가죽 참은 각 340만원, 23만원이다.

/사진제공=로에베
/사진제공=로에베
룩북 속 모델은 발 끝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원피스를 맥시 드레스처럼 연출했다. 설리가 리본 타이를 가볍게 묶어 사랑스럽게 연출한 반면 모델은 이를 그대로 늘어뜨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 모델은 수수한 메이크업과 풍성하게 연출한 웨이브 헤어를 자연스럽게 내려 빈티지한 매력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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