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할시/AFPBBNews=뉴스1

가수 할시(Halsey)가 파격적인 슬릿 드레스로 개성을 드러냈다.

할시는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했다.

할시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수로, 이날 최초로 공개하는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에 함께 섰다.

할시가 선물한 팔찌를 인증한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처

앞서 할시는 방탄소년단에게 반짝이는 '우정 팔찌'를 선물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정'이라는 한글 메시지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할시의 팔찌 선물을 인증하고 감사 메시지를 남겼었다.

가수 할시/AFPBBNews=뉴스1

이날 할시는 블루, 블랙의 강렬한 색 대비가 돋보이는 톱 드레스에 블랙 스트랩 샌들을 신고 등장했다. 할시는 톱 드레스를 선택해 팔과 다리선을 따라 새긴 타투가 돋보였다.

할시는 허벅지 끝까지 트인 강렬한 슬릿 디자인과 허리선 시스루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선택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짧은 머리를 촉촉하게 연출해 자연스럽게 넘긴 할시는 독특한 보라빛 립 메이크업과 강렬한 귀걸이, 반지 등 액세서리 스타일링으로 여전사 같은 카리스마를 뽐냈다.

한편 할시가 선택한 파격적인 드레스는 패션 브랜드 '애드네빅'(Aadnevik)의 컬렉션 제품이다.

/AFPBBNews=뉴스1, /사진=애드네빅(Aadnevik)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