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감추고 장점 드러내고"…체형별 수영복 고르는 법

마르거나 통통한 체형을 보완하는 수영복 디자인은?…열심히 가꾼 몸매 강조하는 수영복 추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6.15 07:01  |  조회 16675
/사진제공=데이즈데이즈, 더블유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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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로 바닷가나 수영장을 찾는다면 어떤 수영복을 준비해야할지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신만의 콤플렉스를 살짝 감춰주는 감각적인 수영복을 골라보자. 보정 효과와 함께 트렌디한 멋까지 챙길 수 있는 수영복을 소개한다.



◇통통한 체형이 고민이라면 '패턴'과 '셔링'



/사진제공=쥬시쥬디x오프닝, 데이즈데이즈
/사진제공=쥬시쥬디x오프닝, 데이즈데이즈
통통한 체형이 고민이라면 '드러낼 것인가'와 '감출 것인가'를 고민해보자.

몸매가 드러나는 비키니를 고른다면 스트라이프 패턴을 추천한다. 세로 스트라이프는 날씬하고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때 어깨끈은 두꺼운 것 보다는 얇은 것을 골라 경쾌한 느낌을 더해보자.

배나 허리를 감추고 싶다면 비키니 하의의 밴드가 넓고 골반보다 높게 올라오는 디자인을 고른다. 입었을 때 볼록 튀어나오는 군살을 커버할 수 있다.

/사진=쥬시쥬디x오프닝, 헤드, 애슐리 그레이엄 인스타그램
/사진=쥬시쥬디x오프닝, 헤드, 애슐리 그레이엄 인스타그램
볼록 나온 윗배를 가릴 때는 탱키니가 좋다. 비키니 아래 밴드가 크롭탑처럼 긴 디자인은 윗배를 감추기 좋다. 이때 프릴이나 러플 장식 탱키니를 고르면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다.

비키니나 탱키니 모두 노출이 심해 고민된다면 스트라이프 패턴 원피스 수영복이나 배와 허리부분에 셔링이 있는 원피스 수영복을 고른다. 셔링은 수영복이 딱 달라붙어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막아 라인을 보정할 수 있다.



◇너무 마르거나 볼륨이 고민이라면 '어깨끈'과 '컬러'에 집중



/사진제공=데이즈데이즈, H&M, Chromat
/사진제공=데이즈데이즈, H&M, Chromat
마른 체형은 밝은 컬러와 경쾌한 패턴의 비키니를 골라 화사함을 강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어깨끈이 넓게 디자인된 아이템을 고르면 마른 상체와 어깨를 커버하는 장점이 있다. 어깨가 좁은 편이라면 팔 라인까지 감싸는 오프숄더 탑을 입어 보완할 수 있다.

볼륨감을 강조하고 싶다면 홀터넥 디자인의 수영복이 좋다. 단 어깨가 좁다면 홀터넥 보다는 프릴탑을 고른다. 비키니나 원피스 상단에 프릴을 덧대면 볼륨감이 살아난다.

색상은 검정보다는 흰색이 좋다. 발랄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옐로, 그린, 오렌지 등의 밝은 것으로 고른다.

말랐지만 잘록하지 않은 일자 허리가 고민이라면 감추기 보단 드러낸다. 허리 부분이 양쪽으로 파인 모양의 모노키니는 허리를 잘록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가슴 사이로 배꼽까지 깊게 커팅된 디자인의 모노키니 역시 세로 모양으로 시선을 분산해 날씬해 보이게 한다. 이때 색상은 밝은 것보단 짙은 색이 라인을 강조해 어두운 계열로 고르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글래머·근육형 체형에는 어떤 비키니?



/사진제공=데이즈데이즈, H&M
/사진제공=데이즈데이즈, H&M
감추기보다 드러내고 싶은 몸매 자신감이 있다면 시원한 오프넥과 스트링 비키니를 골라보자.

글래머러스한 체형은 쇄골과 목라인이 돋보이는 넓은 곡선 네크라인 수영복을 입으면 빛을 발한다. 볼드한 체크 패턴은 슬림해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원피스 비키니는 벨트로 허리를 강조하면 글래머 체형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다.

탄탄한 근육형 체형은 건강미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수영복이 몸을 덮는 면적이 최소화된 비키니를 추천한다. 과감한 얇은 스트링 장식의 비키니가 제격. 태닝용 비키니를 원하는 이들에게도 좋다.

강렬한 다크레드 톤의 비키니는 레트로 분위기를 풍긴다 이와 함께 피부 톤을 강조하는 효과가 있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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