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기분 내기 '딱'…스타들의 '여름 네일' 엿보기

조이·보아·청하·티파니…여름 휴가 네일 아트, 다양한 디자인 도전한 스타 네일 참고해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8.06 05:00  |  조회 14024
(상단) 그룹 레드벨벳 조이, 가수 청하 (하단) 가수 티파니 영, 보아 /사진=각 인스타그램
(상단) 그룹 레드벨벳 조이, 가수 청하 (하단) 가수 티파니 영, 보아 /사진=각 인스타그램
바캉스를 떠난다면 주목. 청량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여름 패션과 어울리는 네일 아트에 도전해보자.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의 여름 네일을 참고하면 감각적인 여름 뷰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스타들이 최근 선보이는 네일 아트는 대부분이 젤 네일을 활용한 디자인이다. 젤 네일은 강제로 뜯어내면 손톱이 상하므로 전문 네일샵에서 제거하거나 네일 버퍼와 전용 리무버를 활용해 지워낸다. 제거 후에는 손톱 영양제를 발라 관리하고 보습에 신경 쓰는 것이 좋으니 참고할 것.



◇조이·보아 네일, 알록달록 컬러풀하게



/사진=레드벨벳 조이 인스타그램
/사진=레드벨벳 조이 인스타그램
채도 높은 색으로 연출한 네일 아트는 흰색 티셔츠나 원피스에도 포인트가 된다.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는 최근 손톱마다 다른 색을 바른 알록달록한 네일 아트를 선보였다. 노랑, 연두, 핑크, 블루 등 다양한 색을 발라 화사한 분위기를 냈다.

앞서 조이는 민트와 청록색을 활용한 네일을 연출했다. '과즙상'(과즙처럼 상큼 발랄한 인상) 대표 미녀로 불리는 조이는 손톱 전체에 선명한 그린 컬러를 바르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사진=가수 보아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보아 인스타그램
가수 보아는 평소 다양한 네일 아트에 도전한다. 최근 보아는 손톱에 알록달록한 그림을 그려 넣은 네일을 선보였다.

보아의 손톱 디자인을 맡은 네일 아티스트 온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루이 비통' 2019 FW에서 영감을 받은 '은하수 네일'이라고 설명했다. 검은색 바탕에 여러 크기와 색상의 도트를 그려 블랙 네일이지만 경쾌한 느낌이 난다.

앞서 보아는 '겐조' 행사에 참석할 당시 블랙-레드 자수의 파란색 니트 원피스를 입었다. 여기에 보아는 투명한 바탕에 초록색과 검은색으로 컬러 블록과 도트 무늬를 장식한 네일로 통통 튀는 룩을 완성했다.



◇청하·티파니 영 네일, 반짝반짝 화려하게



/사진=가수 청하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청하 인스타그램
평소 화려한 네일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미러 파우더와 파츠를 활용해보자.

미러 파우더는 탑젤을 바른 손톱 위에 문지르면 메탈릭한 광을 낸다. 최근에는 자개처럼 오팔 광이 나는 미러 파우더가 인기다. 파츠는 손톱 위에 붙이는 장식을 말한다. 모양과 색이 다양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가수 청하는 화려한 글리터 메이크업과 어울리는 네일 디자인을 즐긴다. 청하는 미러 파우더를 프렌치 네일처럼 손톱 중앙까지만 발랐다. 또 다른 날에는 손톱 중앙에 커다란 파츠를 붙여 멀리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네일 아트를 연출했다.

지난 6월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녹화에서는 손톱 바깥쪽으로 작은 도트를 찍어 연출한 화이트 네일로 포인트를 줬다. 이날 착용한 연두색 티셔츠와 화사한 피어싱에 잘 어울린다.

/사진=가수 티파니영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티파니영 인스타그램
최근 컴백한 가수 티파니 영은 화사한 금발과 긴 손톱으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티파니는 손톱 가운데에 글리터를 장식하거나 커다란 보석 모양 파츠를 붙여 시크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티파니는 손톱을 본래보다 길게 연장해 뾰족한 스틸레토 형태를 연출하기도 했다. 스틸레토 형태의 손톱은 손가락이 길어보이고 도도한 느낌을 풍긴다.

스틸레토 형태의 손톱은 끝이 뾰족해 일상에서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끝이 둥근 오벌 쉐입으로 연출하거나 키보드를 쓰는 일이 많다면 끝이 둥근 네모로 마무리되는 스퀘어 형태를 고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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