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올리브영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 모델 발탁

웨이크메이크, 이다희와 함께 '브랜드 정체성 강화·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10.11 09:19  |  조회 23034
웨이크메이크 새 모델 배우 이다희./사진제공=올리브영
웨이크메이크 새 모델 배우 이다희./사진제공=올리브영
배우 이다희가 메이크업 브랜드 '웨이크메이크'(WAKEMAKE)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헬스 앤 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자체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의 모델로 이다희를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다희의 시크하면서도 멋스러운 매력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신만의 개성(Self-pro), 당당한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웨이크메이크가 유명 배우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웨이크메이크는 올리브영이 2015년 선보인 자체 색조 브랜드(PB)다. 강렬한 컬러와 뛰어난 지속력이 강점으로, 출시 이후 연평균 약 15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리브영은 브랜드 모델 이다희와 함께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한류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 영향력이 높은 이다희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웨이크메이크는 지난해 9월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로는 최초로 대만 대표 드럭 스토어 '코스메드'(COSMED)에 입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올해 말부터는 중국, 싱가폴 등 주요 국가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이다희는 모델 발탁 이후 첫 활동으로 웨이크메이크의 대표 제품인 '루즈건 제로' 립스틱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 속 이다희는 부드러운 음영의 눈매와 강렬한 레드 립으로 세련된 가을 메이크업을 연출해 특유의 도회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웨이크메이크 관계자는 "이다희의 세련된 이미지와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브랜드 콘셉트와 잘 어울려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새 모델과 함께 '웨이크메이크'의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K-뷰티 대표 색조 브랜드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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