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도 물먹은 피부"…'각질 제거'가 중요해
저자극 필링으로 부드럽게 제거해야…각질 제거 후엔 보습으로 관리, 선크림도 중요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10.26 11: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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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각질관리가 필요하다고 해서 무작정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면 피부가 상하거나 오히려 각질이 증가할 수 있다. 단계별로 세심하고 현명하게 관리하는 각질 대처법을 소개한다.
◇들뜨고 묵은 각질, 필링젤·패드로 부드럽게 없애기
/사진제공=지니인더바틀 |
각질을 제거할 때는 입자가 굵은 스크럽은 피한다. 피부에 자극이 되는 각질 제거제를 무리하게 피부에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면 각질층이 더욱 단단하게 생기고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다.
/사진=프리메라 페이셜 마일드 필링 |
피부에 부드럽게 얹듯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한 다음 물로 씻어낸다. 한결 매끄러워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사진=닥터지 브라이트닝 필링 젤 |
패드 형태를 사용한다면 각질이 잘 생기는 콧볼과 턱 부분을 위주로 닦아내 듯 사용한다.
◇각질 제거 후엔 보습이 중요, 수분 영양 에센스·세럼으로 관리
/사진=시리오스 브링 더 라이트 세럼 |
먼저 토너나 스킨으로 잔여 각질을 제거한다. 다음 에센스나 세럼으로 피부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를 진정시킨다. 미백이나 주름개선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민감한 피부라면 각질 제거 직후에는 고기능성 제품은 피한다. 특히 건강한 피부라도 각질 제거 후에 비타민C가 함유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타민C 역시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타민C가 고함량인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건성 피부라면 크림으로 스킨케어를 마무리한다. 순하고 진정 성분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기초 케어를 탄탄하게 하고 외출을 했는데도 오후에 화장이 들뜬다면 보습 아이템을 틈틈이 바르자. 눈가, 입가는 물론 입술에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밤은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다.
◇각질 제거 했는데도 일어나는 피부? 선크림도 중요해
/사진=셔터톡스 |
최근 환경과 피부에 안전한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가 각광받고 있다. 자외선을 흡수해 차단하는 유기자차와 달리 바로 자외선을 방어한다.
무기자차는 종종 밀착력이나 발림성이 떨어져 사용이 어렵다는 평이 많다. 선크림을 바르고 오히려 건조함이 느껴져 꺼리는 이들도 있다.
/사진제공=닥터올가 100 선크림 |
최근에는 피부 톤을 밝게 연출하는 톤업 효과가 있는 선크림도 많다. 톤업 베이스를 한단계 생략할 수 있어 더욱 얇고 밀착력 있는 메이크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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