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7인7색 시상식 패션…"어디 옷일까?"

[스타일 몇대몇] 방탄소년단, 2019 SBS 가요대전 참석 패션…브랜드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12.26 10:23  |  조회 12594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채로운 연말 시상식 패션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오후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19 SBS 가요대전'에 참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브라운, 퍼플, 민트 등 다채로운 색감의 셔츠, 코트 등 패션 아이템으로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이 선택한 의상은 모두 패션 브랜드 '벨루티'(Berluti) 2020 S/S 컬렉션 제품이다.



◇방탄소년단 뷔·슈가, 브라운 슈트룩


방탄소년단 뷔 슈가/사진=뉴스1
방탄소년단 뷔 슈가/사진=뉴스1
방탄소년단 뷔 슈가는 독특한 질감이 돋보이는 브라운 코트와 슈트로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뷔는 화려한 셔츠의 단추를 가볍게 풀어 입고, 클래식한 핀 스트라이프 슈트와 브라운 가죽 코트를 걸쳐 화려한 룩을 연출했다.

슈가는 매끈한 광택이 감도는 셔츠와 타이에 질감이 멋스러운 브라운 슈트를 매치해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벨루티 2020 S/S 컬렉션/사진=벨루티
벨루티 2020 S/S 컬렉션/사진=벨루티
뷔와 슈가는 벨루티 컬렉션 쇼에 오른 모델과 같은 듯 은근히 다른 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컬렉션 쇼에 오른 모델은 셔츠 단추를 목 끝까지 잠가 클래식하게 연출하고 오렌지색 라이닝의 슈즈와 가방을 매치한 반면 뷔는 깔끔한 블랙 슈즈를 신고 셔츠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슈가 역시 모델이 신은 브라운 슈즈 대신 깔끔한 블랙 슈즈을 선택했다.



◇방탄소년단 진·정국, 셔츠 '포인트'


방탄소년단 진, 정국/사진=뉴스1
방탄소년단 진, 정국/사진=뉴스1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은 민트빛 셔츠로 강렬한 포인트를 더했다.

진은 슬림한 블랙 슈트에 그린 컬러 패턴 셔츠를 입고 깔끔한 블랙 구두를 신었으며, 정국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코트에 슬림한 블랙 팬츠와 그린컬러 패턴 셔츠를 매치했다.

진이 목 끝까지 단추를 깔끔하게 잠가 연출한 반면 정국은 단추를 가볍게 풀어 자연스러운 느낌을 냈다.

벨루티 2020 S/S 컬렉션/사진=벨루티
벨루티 2020 S/S 컬렉션/사진=벨루티
컬렉션 쇼에 오른 모델은 셔츠 외에 슈즈, 가방 등으로 더 확실한 그린 포인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진이 재킷의 단추를 모두 풀어 연출한 반면 모델은 앞코에 재킷 단추를 가볍게 잠그고, 그린 컬러 포인트가 더해진 구두를 신어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정국은 긴 바지에 화려한 셔츠와 롱 코트를 매치해 클래식하게 연출한 반면 같은 옷을 입은 모델은 통이 넓은 반바지와 발목 위로 올라오는 독특한 스니커즈로 캐주얼한 느낌을 냈다.



◇방탄소년단 RM·지민
·제이홉, 컬러와 디테일로 승부


방탄소년단 RM, 지민, 제이홉/사진=뉴스1
방탄소년단 RM, 지민, 제이홉/사진=뉴스1
방탄소년단 RM은 감각적인 보라빛 컬러 매치를 선보였다. 짙은 보라빛 니트 스웨터와 가죽 팬츠에 자주빛이 감도는 롱 더블 코트를 걸쳐 톤 온 톤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제이홉은 독특한 펀칭 디테일이 들어간 코트에 레터링 셔츠와 개성 넘치는 슬릿이 들어간 팬츠를 매치해 시크한 올블랙룩을 완성했다.

지민은 화려한 은빛 셔츠와 타이에 밑단을 짧게 연출한 귀여운 블랙 슈트를 매치해 자신만의 매력을 살렸다.

벨루티 2020 S/S 컬렉션/사진=벨루티
벨루티 2020 S/S 컬렉션/사진=벨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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