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수지 Pick!…'군밤장수' 스타일이 뜬다
'군밤장수 모자'로 불리는 '트래퍼 햇' 인기…머리와 목, 귀를 가려줘 '포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1.14 06: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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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 천우희/사진=고소영 인스타그램, 더블유 코리아 |
머리 전체는 물론 귀와 턱까지 감싸는 모자를 써보는 건 어떨까. 스타들은 '군밤장수 모자'로 잘 알려진 '트래퍼 햇'을 선택했다. '트루퍼'로도 불리는 트래퍼 햇, 예쁘게 쓰는 법을 소개한다.
◇군밤장수 모자가 트렌드!
Fendi, Versace, R13 2019 F/W 컬렉션/사진=각 브랜드 |
패션 브랜드들은 올가을 겨울 시즌 다양한 디자인의 트래퍼 햇을 선보였다.
베르사체와 펜디는 크로커다일 가죽과 포근한 퍼 소재를 활용한 트래퍼 햇을, R13은 강렬한 레오파드 패턴 트래퍼 햇을 내놨다.
프라다 2019 F/W 남성복 컬렉션/사진=프라다 |
◇스타들의 '트래퍼 햇' 스타일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수 겸 배우 수지,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배우 고소영, 가수 박보람/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
가장 무난한 스타일은 울, 스웨이드 겉감에 안감에 양털 소재가 덧대인 스타일이다. 컬러는 블랙, 베이지를 선택하는 것이 여러 가지 스타일에 매치하기 좋다.
일상복에 매치할 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처럼 모자와 아우터의 컬러를 맞춰 매치하는 것이 가장 쉽다.
배우 고소영처럼 색은 다르지만 톤을 비슷하게 맞춘 '톤 인 톤' 스타일링을 연출하거나 가수 박보람이 베이지 니트에 브라운 모자를 쓴 것처럼 같은 색 안에서 톤만 다르게 연출하는 것도 방법.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천우희,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배우 김보라, 방탄소년단 제이홉/사진=더블유 코리아, 방탄소년단 트위터, 김보라 인스타그램 |
귀덮개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아래로 내려 귀만 덮거나 턱 아래까지 감싸 포근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귀덮개를 위로 올려 털 소재가 드러나도록 연출해도 좋다.
배우 김보라가 선택한 것처럼 귀여운 방울 장식이 달린 모자를 리본으로 여며 연출하면 귀여운 스타일에도 안성맞춤이다.
머리에 딱 맞는 모자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면 챙이 얼굴 라인만큼 넓은 것을 선택하고, 이마가 드러나도록 모자를 살짝 걸친 듯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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