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립스틱 바르면서"…'라카' TV 광고 '관심 UP'

젠더 뉴트럴 브랜드 라카(LAKA), 오는 28일 첫 TVC 공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2.27 10:38  |  조회 7810
/사진제공=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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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를 지향하는 '라카'(LAKA)가 오는 28일 첫 TV CF를 공개한다.

광고는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컬러를 통한 즐거움에 성의 구분이 없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했다.

광고 영상은 남성이 립스틱을 바르는 파격적인 장면의 인트로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성별에 관계없이 네 명의 남녀 모델이 메이크업을 즐기는 당당한 모습을 연출했다.

/사진제공=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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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모델이 선보인 '워터리 쉬어 립스틱' 레너드 컬러 제품은 H&B스토어에서 베스트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자사 온라인몰의 남성 구매 비중이 약 30%를 차지할 만큼 남성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제품이다.

라카 브랜드 디렉터는 "컬러는 개인의 취향, 기호에 따라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특정 성별로 메이크업 시장에서 소외되는 것은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라카는 애초의 모두의 것이었던 컬러를 가장 본질적으로 다루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이번 광고를 통해 많은 분들이 라카의 브랜드 철학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카는 최근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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