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선택한 2020 S/S 트렌드 5가지
퍼프 소매·폴카 도트·디스코 슈트 등 런웨이에 등장한 옷, 일상에서 입고 싶다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3.02 21: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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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로제, 배우 기은세, 방송인 김나영 / 사진=인스타그램 |
올봄에는 지난해에 이어 복고풍 옷차림이 계속해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과장된 파워 숄더, '땡땡이' 원피스, 당장이라도 디스코를 출 것 같은 빅칼라 슈트 등이 트렌드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 중에서 대체 무엇을 살 지 고민이 된다면 '한 패션'하는 김나영, 한예슬, 기은세 등 스타들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참고해보자. 약간은 과장된 런웨이 룩을 일상에서도 응용하는 팁을 얻을 수 있다.
1. 퍼프 소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뉴스1, 미샤 |
한예슬은 퍼프 소매 블라우스로 멋을 냈다. 퍼프 소매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입고 싶다면 블랙. 화이트, 크림 등 모노톤 컬러를 선택하자.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 배우 신민아는 퍼프 소매 원피스를 입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모두 허리가 잘록한 디자인을 선택해 몸매가 부하게 보이지 않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2. 폴카 도트
/사진=발렌시아가, 리처드 퀸 2020 S/S 컬렉션, 그룹 블랙핑크 로제 인스타그램 |
런웨이 속 폴카 도트는 다소 과하다. 발렌시아가, 리처드 퀸의 룩처럼 오버하고 싶지 않다면 블랙핑크 로제의 심플하면서 멋스러운 룩을 살펴 볼 것.
블랙핑크의 로제는 검정 바탕에 흰색 도트가 그려진 미니 원피스를 입었다. 로제는 흰색 스니커즈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연출했다.
3. 디스코 슈트
/사진=배우 정려원, 기은세 인스타그램 |
지난 겨울부터 패션업계는 물론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팬츠 슈트를 입는 여성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여기에 올시즌 트렌드를 가미하고 싶다면 정려원처럼 커다란 셔츠의 깃을 재킷 바깥으로 꺼내 연출해 보자.
셔츠를 꺼내 입기까지는 아직 부끄럽다면 기은세처럼 스카프를 활용해 레트로 무드를 더해보자. 화려한 패턴이 그려진 쁘띠 스카프를 목에 살짝 두르면 경쾌한 분위기가 살아난다.
4. 베스트 매치
/사진=구찌, 막스마라 2020 S/S 컬렉션, 방송인 김나영 인스타그램 |
구찌와 막스마라는 정장 재킷 안에 같은 패턴이나 색상의 조끼(베스트)를 갖춰 입었다. 스커트, 부츠컷 팬츠,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버뮤다 팬츠 등에 조끼와 재킷을 입고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제안했다.
김나영은 조끼와 재킷을 맞춰 입고 컬러풀한 셔츠와 패턴 타이를 착용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김나영처럼 가죽 미디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재킷과 같은 색의 팬츠를 입으면 오피스나 모임 룩으로 손색없다.
5. 화려한 패턴
가수 현아, 선미 /사진=머니투데이 DB, 인스타그램 |
현아는 파스텔톤의 잔꽃무늬가 잔뜩 그려진 원피스 룩을 선보였다. 그는 원피스 안에 검정 니트를 받쳐 입고 부츠와 가방을 모두 블랙으로 선택해 센스 있는 원포인트 룩을 완성했다.
선미는 플로럴 패턴의 드레스를 입었다. 과감한 아이라인과 레드립을 연출한 메이크업과 잘 어울린다. 선미는 드레스의 허리 부분에 벨트를 착용해 깔끔한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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