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뷰티 '루즈 에르메스'/사진제공=에르메스 뷰티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가 에르메스 뷰티의 첫 번째 컬렉션인 '루즈 에르메스'(Rouge Hermès)를 4일 국내 한정 매장에서 선보인다. 에르메스의 16번째 새로운 메띠에다.

'루즈 에르메스'는 에르메스 퍼퓸&뷰티 CEO 아그네스 드 빌러에 의해 연구 개발이 시작됐으며 5년 간 공을 들인 끝에 탄생한 제품이다.

컬러와 소재, 오브제, 제스처를 유기적으로 디자인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

에르메스 슈즈&주얼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르 아르디가 오브제를 디자인 했으며, 에르메스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발리 바레가 제시한 여성성과 컬러에 대한 비전을 에르메스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롬 뚜롱이 뷰티 제품에 접목시켰다.

여기에 에르메스 퍼퓸 전속 조향사 크리스틴 나이젤(Christine Nagel)이 조향한 향이 더해져 '루즈 에르메스'가 완성됐다.

루즈 에르메스는 도블리스(Doblis)와 복스(Box)가죽의 질감을 연상시키는 매트 립스틱과 새틴 립스틱으로 라인 업 됐다.

매트 립스틱은 편안하고 촉촉한 텍스처로 벨벳처럼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며, 뾰족한 커팅면이 단 한번의 제스처로 입술에 강렬하고 완벽한 컬러를 선사한다.

새틴 립스틱은 부드럽고 섬세한 텍스처가 풍부한 제스처와 둥근 커팅면이 화사하게 빛나는 컬러를 연출한다.

에르메스는 24가지 컬러 립스틱을 출시하며, 매 6개월마다 시즌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즈 에르메스의 24가지 컬러는 7만5000개 컬러 레퍼런스를 보유한 에르메스 실크 메띠에와 900개의 컬러 레퍼런스의 가죽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하게 선정됐다. 에르메스의 우아함, 정신, 상상력을 담고 있으며 파리 포브르 생 오노레에 자리한 에르메스 부티크의 번지수 24를 상징한다.

립스틱뿐만 아니라 립 케어 밤, 포피(Poppy) 립 샤인, 립 브러시 등 다른 뷰티 제품들도 함께 출시한다.

리필이 가능한 루즈 에르메스 오브제는 금속 케이스가 캔버스 소재의 파우치와 에르메스의 시그니처인 작은 오렌지 박스에 담겨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루즈 에르메스는 에르메스 퍼퓸 매장(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에르메스 부티크 매장(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온라인몰(SSG.COM, 롯데 프리미엄몰, S.I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루즈 에르메스의 가격은 매트, 새틴 립스틱 각 3.5g 8만8000원, 리미티드 에디션은 3.5g 9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