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왔네…'스카프' 예쁘게 묶는 법

체온 유지·감기 예방에 도움되는 스카프 착용…스타들의 멋스러운 스카프 착용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3.06 08:31  |  조회 22859
/사진=올리비아 팔레르모 인스타그램, 루이 비통
/사진=올리비아 팔레르모 인스타그램, 루이 비통
꽃샘추위가 반짝 찾아왔다. 아침저녁 큰 일교차로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체온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최근 스타들의 일상 패션에서는 '스카프'를 자주 볼 수 있다. 스카프를 코디에 활용하면 꽃샘추위를 쉽게 막을 수 있다.

스카프는 단조로운 옷차림을 화려하게 바꿔주는 역할도 하니 봄철 유용하게 활용해보자.



◇쁘띠 스카프


/사진=배우 차정원, 기은세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차정원, 기은세 인스타그램
쁘띠(petit, '작은' '귀여운'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스카프는 말 그대로 스카프의 작은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손수건 크기의 사각 형태가 가장 많고 묶기 편하도록 끝이 사선 모양으로 커팅된 얇은 형태도 있다.

쁘띠 스카프는 크기가 작아 목에 한 번 둘러 매듭을 지어 연출하면 된다. 배우 차정원처럼 포멀한 셔츠의 윗단추를 두개 정도 푸르고 컬러감이 있는 쁘띠 스카프를 목에 두르면 화사함을 더한다.

스카프의 패턴이나 컬러에 따라 복고 느낌을 내기도 한다. 기은세는 체크무늬 재킷에는 빨간색 패턴 스카프를, 아이보리 트위드 재킷에는 밝은 색감의 패턴 스카프를 매치했다.



◇스퀘어 스카프


/사진=배우 서은수, 루이 비통, 패션인플루언서 올리비아 팔레르모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서은수, 루이 비통, 패션인플루언서 올리비아 팔레르모 인스타그램
스퀘어 스카프는 우리가 흔히 아는 커다란 사각 형태의 제품이다. 울, 레이온, 실크 등 소재에 따라 다른 느낌을 내 계절이나 옷차림에 맞춰 매치하기 좋다.

스퀘어 스카프는 일자 형태로 만들어 목에 두르면 된다. 배우 서은수는 스카프를 세로로 가볍게 말아 목에 두른 후 네크라인 부분에서 한 번 매듭을 지었다. 재킷 안에 매치해 마치 타이를 한 듯한 느낌이 난다.

루이 비통은 둥글게 접어 말아 방도(일자 스카프)처럼 연출하는 실크 스카프 룩을 선보였다. 일반 방도보다 부피감이 살아나 개성을 더하는 스타일링이다.

/사진=3.1 필립 림, 배우 수지, 올리비아 팔레르모 인스타그램
/사진=3.1 필립 림, 배우 수지, 올리비아 팔레르모 인스타그램
실크 소재의 패턴 스퀘어 스카프는 어깨에 둘러 연출해도 멋스럽다. 배우 수지와 패션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사업가 올리비아 팔레르모는 커다란 스카프를 어깨에 걸친 룩을 선보였다.

수지는 가죽 재킷의 거친 느낌에 실크 스카프로 부드러움을 더했다. 올리비아 팔레르모의 스카프 룩은 서늘한 실내에서 연출하면 멋스럽다.

3.1 필립림은 실크가 아닌 가죽 소재의 스카프를 얇은 봄 재킷에 둘러 펑키한 슈트 룩을 제안했다.



◇트윌리 스카프


/사진=배우 기은세, 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미쏘니
/사진=배우 기은세, 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미쏘니
트윌리는 얇고 길게 제작된 스카프다. 양쪽 끝이 일자 또는 사선으로 커팅돼 있다.

넥타이처럼 목에 걸친 후 앞부분을 가볍게 매듭짓거나 리본 모양으로 묶으면 된다. 바람이 쌀쌀한 날에는 목에 한 번 감은 후 매듭을 묶으면 따뜻함은 물론 화려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스카프 대신 '푸시 보우'


/사진=올리비아 팔레르모, 그룹 블랙핑크 제니 인스타그램, 리에티
/사진=올리비아 팔레르모, 그룹 블랙핑크 제니 인스타그램, 리에티

이번 시즌에는 스카프처럼 리본 장식이 달린 '푸시 보우'를 입은 스타들도 자주 눈에 띈다.

스카프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거나 자주 활용하지 않는다면 푸시 보우 블라우스나 원피스를 장만해보면 어떨까.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배우 오연서는 목 부분에 리본을 묶는 푸시보우 미니 원피스를 착용했다. 이런 디자인의 의상은 리본을 어떻게 묶거나 푸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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