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안꾸'의 정석…★들의 '스니커즈' 활용법 엿보기

설현·수지·강민경처럼 신자…스타들이 선택한 '봄 운동화' 스타일링 TIP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3.28 08:00  |  조회 12840
그룹 다비치 강민경, 그룹 레드벨벳 슬기, 가수 겸 배우 서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그룹 다비치 강민경, 그룹 레드벨벳 슬기, 가수 겸 배우 서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발 시린 계절도 이젠 끝.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활동성은 물론 멋스러운 스타일까지 책임지는 '스니커즈'에 눈길을 돌려보자.

트렌드를 한 발 앞서가는 '패셔니스타'들은 일찌감치 봄 패션에 다양한 스니커즈를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사실.

꾸민 듯 안 꾸민듯, '꾸안꾸' 스타일 연출에 제격인 '스니커즈' 스타일을 모아 소개한다.



컬러 포인트…봄 느낌 '물씬'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오마이걸 아린, 레드벨벳 슬기, 방송인 김나영, 배우 윤승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오마이걸 아린, 레드벨벳 슬기, 방송인 김나영, 배우 윤승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운동화로 봄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컬러'를 활용하자. 통통 튀는 색감의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칙칙했던 패션도 금방 봄 기운을 머금는다.

블랙 앤 화이트, 올블랙, 올베이지로 맞춘 간결한 캐주얼룩에 포인트로 스니커즈를 신거나, 올봄 유행할 점프슈트에 오렌지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된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다비치 강민경, 배우 이청아, 그룹 소녀시대 효연, 가수 겸 배우 수지/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다비치 강민경, 배우 이청아, 그룹 소녀시대 효연, 가수 겸 배우 수지/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봄 분위기를 한껏 살린 컬러풀한 룩에 컬러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하면 더욱 생기 넘치는 스타일이 탄생한다.
그룹 다비치 강민경, 배우 이청아처럼 의상의 컬러, 패턴과 유사한 컬러의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멋스럽다.

옷과 슈즈의 컬러 색은 다르게, 톤은 같게 맞추는 '톤 인 톤 스타일링'을 연출하면 통통 튀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가수 겸 배우 수지, 그룹 소녀시대 효연의 룩을 참고할 것.

수지처럼 파스텔톤으로 맞춰 연보라빛 티셔츠와 연노랑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하거나, 효연처럼 쨍한 민트빛 의상에 원색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된다.



◇운동화도 로맨틱하게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블랙핑크 로제, 가수 겸 배우 서현, 그룹 구구단 세정, 그룹 AOA 설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블랙핑크 로제, 가수 겸 배우 서현, 그룹 구구단 세정, 그룹 AOA 설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운동화는 캐주얼룩이나 애슬레저룩에만 어울린다는 편견은 깨진지 오래다.

사랑스러운 무드의 도트, 플로럴 패턴 원피스나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가볍고 산뜻한 시폰 롱 스커트와도 궁합이 좋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의상과 함께 매치할 땐 스니커즈의 색과 디자인이 간결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사랑스러운 룩엔 투박하고 묵직한 디자인보다는 가볍고 날렵한 디자인이 좋으며, 길이가 긴 스커트나 원피스와 함께 운동화를 신을 땐 다리에서 가장 가는 부분인 발목을 살짝 드러내는 것이 더 날씬해보인다.

어글리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느낌보다는 한결 스포티한 무드가 나니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골라 신자.



◇"발목 사수!"…하이탑 혹은 양말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가수 산다라박, 배우 기은세, 그룹 블랙핑크 지수, 가수 선미/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푸마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가수 산다라박, 배우 기은세, 그룹 블랙핑크 지수, 가수 선미/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푸마
보다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발목'을 사수할 것.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가수 산다라박, 배우 기은세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탑 스니커즈에 데님 팬츠와 점프 슈트를 매치해 트렌디한 룩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모두 통이 넓은 바지를 택해 스니커즈 위로 바짓단이 살짝 덮이도록 해 멋스러운 느낌을 냈다.

하이탑 스니커즈 대신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을 매치해 감각적인 룩을 연출한 스타들도 있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가수 선미는 짧은 반바지와 밀착 바이커 쇼츠에 스포티한 양말과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그룹 AOA 설현, 에이핑크 나은/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그룹 AOA 설현, 에이핑크 나은/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그룹 AOA 설현, 에이핑크 나은은 밀착 레깅스, 조거 팬츠 위로 양말을 끌어올려 신었다.

이들 모두 발목 위로 훌쩍 올라오는 길이의 양말을 택한 것이 포인트다. 무릎과 발목 사이 정도의 긴 길이에, 다리에 밀착되는 양말을 골라 신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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