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만 '쏙'…제시카·현아의 '마이크로 미니백' 패션

스마트폰·블루투스 이어폰 등 작은 IT기기 대중화…수납보다 액세서리 역할하는 미니백 패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4.03 00:00  |  조회 10831
/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돌체 앤 가바나 2020 S/S 컬렉션,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돌체 앤 가바나 2020 S/S 컬렉션,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이게 가방이야?"라며 외면받을 줄 알았던 마이크로 미니백이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블루투스 이어폰 등 작은 IT기기가 대중화되고 지갑 등 소지품이 줄면서 가방이 수납용보다 액세서리로 변화했다.

스마트폰도 간신히 들어갈만한 미니백은 스타들의 일상 패션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스타들의 마이크로 미니백 패션을 살펴봤다.



◇명품백의 미니화


/사진=샤넬, 롱샴, 토리버치, 펜디 2020 S/S 컬렉션
/사진=샤넬, 롱샴, 토리버치, 펜디 2020 S/S 컬렉션
마이크로 미니백은 왜 인기일까. 샤넬·디올·돌체 앤 가바나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의 가방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도 그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여러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시그니처 백을 미니백으로 선보였다. 기존에도 부족했던 수납공간이 더 작아졌지만 소비자들의 소장욕은 한층 더 키웠다.

/사진=제시카, 카일리 제너, 선미 인스타그램
/사진=제시카, 카일리 제너, 선미 인스타그램
평소 럭셔리한 아이템을 과시하는 스타들 역시 발빠르게 마이크로 미니백을 '득템'했다.

패션 사업가로 활동 중인 제시카와 카일리 제너는 에르메스의 켈리백의 미니 버전을 든 모습을 공개했다. 제시카는 검정 미니백에 블랙 앤 화이트 배색의 블라우스를, 카일리는 핑크 미니백에 파스텔톤 점퍼를 매치해 룩의 컬러를 맞췄다.

제시카는 디올이 선보인 북토트백의 미니 버전을, 가수 선미는 끌로에 C 미니백을 들었다. 마이크로 미니백은 작은 크기로 옷차림의 분위기에 상관없이 두루 매치가 쉽다.



◇크로스바디백, 손목에 감아도 멋져


/사진=돌체앤가바나, 자크뮈스, 포츠1961 2020 S/S 컬렉션
/사진=돌체앤가바나, 자크뮈스, 포츠1961 2020 S/S 컬렉션
크로스바디백은 스트랩을 반대편 어깨 위에 두른 상태에서 몸의 한쪽 면에 착용하는 가방이다. 크기가 작아지면서 지갑에 가까운 모양으로 변신했다.

마이크로 미니백은 컬러풀한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옷에 액세서리 효과를 주기 때문.

특히 체인이나 어깨끈(스트랩)의 디자인에 따라서도 다양한 느낌을 낸다. 체인을 손목에 여러 번 감아 팔찌처럼 연출할 수도 있다. 이때 가방은 클러치처럼 한손에 쥐거나 가볍게 늘어뜨리면 된다.

/사진=이성경, 이주연, 효민, 현아 인스타그램
/사진=이성경, 이주연, 효민, 현아 인스타그램
배우 이성경은 화이트셔츠와 스커트 차림에 오렌지 컬러의 미니백을 착용했다. 비비드한 컬러가 화사함을 더한다.

배우 이주연과 가수 효민은 블랙 톤의 의상을 입었다. 이주연은 검정 미니백을, 효민은 파란색 패턴 미니백을 크로스바디백으로 연출했다. 색감이 있는 아이템이 확실히 포인트가 된다.

가수 현아는 핑크색 미니백을 한손에 들어 연출했다. 작은 크기로 손에 들어도 안정감이 있다.



◇더 작아진 벨트백, 가볍게 둘러봐


/사진=카일리 제너, 이성경 인스타그램, 태연 펫셔니스타 탱구 캡처, 돌체앤가바나 2020 S/S 컬렉션
/사진=카일리 제너, 이성경 인스타그램, 태연 펫셔니스타 탱구 캡처, 돌체앤가바나 2020 S/S 컬렉션
벨트백 역시 스마트하게 변했다. 마치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를 허리에 맨 것처럼 크기가 작아졌다.

가방의 크기가 줄어든 만큼 벨트 자체가 시선을 모은다. 허리선을 강조하면 좋은 원피스나 롱 재킷 위에 두르면 아이템 하나만으로 럭셔리한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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