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도 현아도 분홍분홍"…'핑크 패션템' 스타일링 TIP
세련되게 연출하는 핑크 패션 아이템 코디법…매치하는 색상·아이템에 따라 '한 끗 차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4.12 00:00 | 조회
15282
/사진=가수 수지, 현아 인스타그램 |
올 봄에는 톤에 상관없이 다양한 분홍빛 패션 아이템을 도전해보면 어떨까. 파스텔 핑크부터 푸시아 핑크까지 옷은 물론 모자나 가방으로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들의 핑크 연출법을 알아봤다.
◇재킷·블라우스·팬츠…분홍색 옷은 뭐랑 입지?
/사진=배우 기은세, 패션사업가 제시카, 그룹 레드벨벳 슬기 인스타그램 |
분홍색은 화이트 또는 블루와 궁합이 좋다. 화이트와 매치하면 분홍을 더욱 화사하게, 블루와 매치하면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 패션에 분홍 재킷을 걸치면 블루와 화이트 조합을 가장 쉽게 연출할 수 있다. 흰색 구두나 블라우스, 팬츠 등을 활용해도 좋다.
흰색과 함께 베이지와 블랙도 가장 무난하게 조합할 수 있는 색이다. 베이지 컬러와 매치할 때는 슬기와 기은세처럼 코랄 아이템을 함께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블랙은 강한 느낌을 내므로 원하는 느낌에 맞춰 매치하면 된다.
◇과감하게 '올 핑크 룩'…톤온톤도 좋아
/사진=그룹 레드벨벳 예리, 모델 아이린, 배우 기은세, 방송인 김나영 인스타그램 |
톤온톤으로 살짝 멋을 내는 방법도 있다. 기은세는 핑크 슈트에 푸시아 핑크 힐을 신었다.
김나영은 분홍빛 재킷 안에 코랄 셔츠와 핑크 팬츠를 매치했다. 구두는 모노톤으로 선택해 멋스러운 올 핑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가방·모자로 '포인트'
/사진=그룹 있지 유나, 가수 현아, 패션사업가 제시카 인스타그램 |
핑크색 가방은 모노톤에 매치해도 좋지만 채도가 살짝 낮은 컬러와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부드러운 느낌을 내고 싶다면 베이지나 브라운, 캐주얼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블루나 그레이 룩에 들어보자.
분홍색 모자는 피부 톤까지 환하게 밝히는 효과가 있다. 있지의 유나는 차분한 블루-그레이 코디에 분홍색 비니를 썼다. 여기에 같은 분홍빛의 백 스트랩을 매치해 멋을 냈다.
현아는 스카프와 모자를 분홍색으로 코디했다. 강렬한 빈티지 룩이 한층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