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트와이스도 반했다!"…'헤어 액세서리' 스타일 3

마스크 착용해도 연출 가능해…스타들의 헤어 핀·곱창 밴드·머리띠 연출법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4.18 00:00  |  조회 20438
그룹 있지 예지, 가수 아이유, 레드벨벳 아이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그룹 있지 예지, 가수 아이유, 레드벨벳 아이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일상 생활 하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 줄어든 요즘. 그나마 자유롭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헤어 스타일'이다.

평소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 머리를 질끈 묶거나 자연스럽게 풀고 다녔다면 다양한 헤어 액세서리를 활용해 색다른 헤어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작은 헤어 액세서리가 주는 변화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봄맞이 스타일 변신을 하기도 쉽다.

그룹 레드벨벳, 블랙핑크, 트와이스, 있지(ITZY) 등 요즘 핫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이미 다채로운 헤어 스타일을 선보여왔다는 사실.

아이돌 스타들이 선보인 상큼발랄한 '헤어 액세서리' 스타일을 모아 소개한다.



◇깜찍한 '헤어핀' 꽂아봐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있지 예지, 리아, 마마무 솔라, 휘인, 가수 태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있지 예지, 리아, 마마무 솔라, 휘인, 가수 태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가장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헤어 액세서리는 머리 길이에 상관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헤어 핀'이다.

움직일 때마다 화려하게 반짝이는 큐빅 핀은 물론 클래식한 진주, 알록달록한 컬러의 헤어 핀 모두 봄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그룹 있지 예지처럼 한쪽 머리는 볼륨 있게 살리, 한쪽은 귀 뒤로 깔끔하게 넘긴 뒤 알록달록한 컬러를 입은 가느다란 '바비 핀'(실핀)을 다양한 모양으로 꽂으면 된다.

얼굴 라인을 따라 일자로 촘촘히 꽂거나 '엑스'(X)자로 교차되게 꽂으면 사랑스러운 룩이 탄생한다다. 그룹 마마무 휘인처럼 깜찍한 미니 똑딱 핀(스냅 클립)을 활용해도 좋다.

가수 태연처럼 양쪽 귀 윗 부분에 맞춰 헤어 핀을 꽂아도 좋다. 뿌리 볼륨을 살짝 살린 뒤, 대각선 방향으로 헤어 핀을 꽂으면 더욱 얼굴이 작아보이니 참고하자.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김새론, 그룹 트와이스 정연, 가수 현아, 트와이스 나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김새론, 그룹 트와이스 정연, 가수 현아, 트와이스 나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평소 머리를 묶고 다닌 다면 배우 김새론, 그룹 트와이스 정연처럼 머리 윗 부분에 작은 진주 핀이나 꽃모양 집게핀을 여러 개 꽂아 포인트를 더해보자.

가수 현아가 연출했듯 긴 웨이브 머리 전체에 핀을 꽂아도 좋다. 머리 전체를 패션 아이템처럼 연출할 수 있어 독특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룩이 탄생한다.



◇'헤어 슈슈'로 레트로 무드!


그룹 레드벨벳 조이, 가수 아이유, 그룹 오마이걸 비니, 가수 겸 배우 수지/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그룹 레드벨벳 조이, 가수 아이유, 그룹 오마이걸 비니, 가수 겸 배우 수지/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배우 심은하, 김희선이 착용하면서 90년대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던 '헤어 슈슈', 일명 '머리 곱창'은 레트로 패션의 인기에 힘입어 쭉 사랑받고 있다.

원 마일 웨어처럼 꾸민 듯 안 꾸민 듯 편안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 나들이가 어려운 요즘 매치하기 좋은 헤어 액세서리다.

봄에는 발랄한 색감과 투명하고 광택 있는 소재의 헤어 슈슈를 선택하면 화사한 봄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특히 헤어 슈슈는 정수리까지 머리를 높이 올려묶은 뒤 포인트로 쓱 더하는 식으로 활용할 때 가장 예쁘다. 때문에 평소 머리를 묶고 다니는 이들에게 더욱 추천하는 아이템.

그룹 레드벨벳 조이, 가수 아이유, 오마이걸 비니처럼 반묶음 머리에 함께 매치하면 더욱 더 청순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가수 겸 배우 수지처럼 높이 올려묶은 번 헤어에 매치해도 사랑스럽다.

헤어 슈슈는 단정하게 당겨 묶은 스타일보다는 자연스럽게 올려 묶은 스타일이 잘 어울리니 참고할 것.



◇'머리띠'로 로맨틱하게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가수 현아, 레드벨벳 조이, 가수 제시카/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가수 현아, 레드벨벳 조이, 가수 제시카/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두툼한 '머리띠' 역시 새롭게 떠오르는 90년대 아이템이다.

봄엔 베이지, 핑크 등 화사한 컬러의 머리띠나 매끄러운 광택이 감도는 새틴 소재의 머리띠를 선택해야 더 산뜻해보일 수 있다.

크고 작은 보석 장식이 달린 머리띠는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굵은 보석 머리띠는 가수 제시카처럼 풍성한 퍼프 소매 원피스와 매치하거나 레드벨벳 조이처럼 플로럴 원피스에 매치하면 화려하면서도 로맨틱한 룩이 탄생한다.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오마이걸 비니, 블랙핑크 제니, 아이즈원 장원영/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오마이걸 비니, 블랙핑크 제니, 아이즈원 장원영/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한결 소녀 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오마이걸 비니가 착용한 리본 머리띠와 비즈로 연결된 머리띠를 선택할 것.

머리띠를 잘못 착용했다 얼굴이 커보일까 걱정된다면 그룹 블랙핑크 제니, 아이즈원 장원영처럼 연출해보자.

옆광대와 헤어 라인을 가릴 수 있도록 옆머리를 살짝 빼낸 뒤 머리띠를 착용하면 얼굴형과 헤어라인을 커버할 수 있다.

가르마 없이 앞머리를 모두 넘기는 것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비율로 가르마를 나눈 뒤, 뿌리 볼륨을 살리고 머리띠를 착용할 때 얼굴이 한결 작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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