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썼는데…'선크림'도 발라야 하나요?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에 바르기 꺼려지는 선크림…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4.30 06:00  |  조회 4116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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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씨(25세, 가명)는 매일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때문에 화장을 그만뒀다. 최근에는 마스크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선크림까지 바르기를 그만뒀다. 화장한 날보단 편하지만 선크림만 발라도 끈적이는 느낌이 들고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서다. 하지만 여전히 자외선이 신경 쓰인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날엔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정말 괜찮은 걸까?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위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내부에 습기가 차 피부에 답답함이 느껴지기 쉽다.

마스크가 밀착되는 부위에는 피부 트러블이 생기도 한다. 이에 화장은 물론 선크림까지 생략하는 이들도 많다.



◇마스크 썼는데 '선크림'도 발라야 하나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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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선크림은 바르는 것이 좋다. 마스크는 미세먼지와 기타 유해 물질을 막는 효과가 있지만 자외선은 그대로 통과시킨다.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성을 갖춘 마스크도 있다. 스포츠나 아웃도어형으로 출시된 마스크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들도 많다. 하지만 시중에서 구매한 마스크의 경우 대부분이 자외선 차단 기능은 갖고 있지 않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눈가 피부나 이마는 고스란히 외부에 노출되기 때문에 선케어에 신경 쓰는 것을 추천한다. 피부가 얼룩덜룩하게 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마스크 착용할 때 끈적이는 선크림…어떤 걸 발라야 하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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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을 바른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평소 끈적이지 않던 선크림도 무거운 느낌이 든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유분감이 많은 유기자차보다는 무기자차가 좋다.

최근에는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에서 저자극, 무자극 선케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는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방부제나 성분이 들어있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아벤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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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는 '논나노' '논-코메도제닉'을 강조한 선케어 제품들도 많이 볼 수 있다. 피부 트러블이 올라왔거나 평소 예민한 피부라면 두 가지를 유심히 확인해보자.

논나노(Non-nano)는 화장품의 유효성분이 피부 깊숙이 전달되도록 하는 나노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무기자차에 나노 기술을 적용하면 백탁현상이 줄고 발림성이 좋아진다. 하지만 체내에 쌓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논나노를 적용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속에 흡수되지 않는다. 피부 겉에 밀착돼 더욱 쉽게 클렌징할 수 있고 자극이 적다.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은 화장품이 모공을 막지 않아 여드름성 피부에도 적합한 제품이라는 뜻이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한 선케어는 여드름성 피부는 물론 모든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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