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제시카처럼"…시크하게 입는 '맨투맨' 코디법

리사의 하이웨이스트진·제시카의 레이스 스커트…스웨트셔츠 스타일링 TIP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5.05 00:00  |  조회 23357
(왼쪽부터 시계방향)그룹 블랙핑크 리사, 레드벨벳 아이린, 가수 현아 /사진=머니투데이 DB,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방향)그룹 블랙핑크 리사, 레드벨벳 아이린, 가수 현아 /사진=머니투데이 DB, 인스타그램
'맨투맨'이라고 편하게 부르는 얇은 '스웨트셔츠'는 요즘 같은 날씨에 가볍게 입기 좋다. 청바지, 플리츠 스커트는 물론 슬랙스와 레이스 스커트와도 잘 어울려 일상 룩은 물론 오피스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마냥 스포티하게 보이지 않고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웨트셔츠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하이웨이스트 진' 매치하기


그룹 블랙핑크 리사, 로제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블랙핑크 리사, 로제 /사진=머니투데이 DB
스웨트셔츠는 골반까지 오거나 엉덩이를 덮는 길이로 편안하게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하지만 허리선의 위치를 감춰 비율을 망치거나 약속 장소에서 입기엔 덜 갖춰 입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럴 땐 하이웨이스트 진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허리선이 높은 하이웨이스트 진은 스웨트셔츠의 캐주얼한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면서 체형을 보완한다.

바지 안에 티셔츠 밑단을 넣어 입으면 허리선 또는 긴 다리를 강조할 수 있다. 특히 운동화보다 로퍼나 앵클부츠를 매치하고 스웨트셔츠 위에 재킷을 레이어드하면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운동 갈 땐 레깅스, 회사 갈 땐 '슬랙스'


/사진=자라
/사진=자라
스웨트셔츠는 땀을 잘 흡수하는 면 소재로 만들어 운동할 때 입기 좋다.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면 완벽한 운동복이지만 면이나 새틴 소재의 슬랙스와 입으면 단정한 오피스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밑단을 바지 안에 넣어 연출하거나 스웨트셔츠를 길이가 짧은 크롭 형태로 고르면 멋을 낼 수 있다. 스니커즈도 좋지만 구두나 힐을 매치하면 시크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레이스 미니스커트'로 발랄하게…'롱 스커트'로 자유롭게


/사진제공=쟈딕앤볼테르, 로라로라
/사진제공=쟈딕앤볼테르, 로라로라
캐주얼한 스웨트셔츠에 로맨틱한 레이스 스커트를 매치하면 단번에 발랄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스웨트셔츠는 루즈한 것을 고르고 레이스의 밑단이 허벅지 중간~무릎 위까지 내려오는 길이를 입어보자.

패션사업가 제시카는 회색 스웨트셔츠에 검정 레이스 스커트를 입고 웨스턴 부츠와 가죽 핸드백을 매치해 파리지앵 분위기를 자아냈다. 흰색 레이스 스커트를 매치할 경우 흰색이나 아이보리 색상의 컨버스, 옥스포드화 등을 신으면 귀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사진=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인스타그램, 자라
/사진=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인스타그램, 자라
롱 스커트
는 트임 장식이 있는 H라인이나 플레어 스커트를 고르면 활동성있게 입을 수 있다. 트임과 밑단이 넉넉한 주름이 걸을 때 불편함을 줄인다. 플레어는 러플이 넓게 이어진 티어드 스커트나, 세로 주름이 아코디언처럼 이어진 플리츠 스커트를 골라보자.

특히 스웨트셔츠와 롱 스커트 코디는 뱃살과 다리 라인을 감출 수 있어 체형 보완에도 효과적이다. 워커도 좋지만 따뜻한 날엔 스니커즈나 샌들을 매치해 롱 스커트를 가벼워 보이게 입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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