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자국 안없어져" 고민이라면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 탄력 저하되면 더 오래가는 마스크 자국…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5.13 07:00  |  조회 2010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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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마스크 때문에 겪는 피부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콧대와 광대에 깊게 파인 마스크 자국이 쉽게 없어지지 않은 경험을 해봤다면 '피부 탄력 개선'에 관심을 가져보자.



◇마스크 계속 쓰면 피부 탄력 떨어진다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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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자국은 빈틈없이 얼굴에 밀착시켜 착용해야 하는 착용법 때문에 생긴다. 오랜 시간 마스크가 피부를 누르게 되면 피부 탄력 저하로 이어진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점점 얼굴에 눌린 자국이 사라지는 속도가 더뎌진다.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는 요즘에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주름도 쉽게 생긴다. 더 늦기 전에 홈케어로 피부를 꾸준하게 가꿔보자.



◇피부 본연의 힘 키워주는 성분의 화장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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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탄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피부를 지지하는 콜라겐, 펩타이드, 노화 징후에 대응하는 레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추천한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70%를 차지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 생성량보다 분해량이 더 많아 피부 탄력이 떨어지므로 계속해서 채워주는 것이 좋다.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프리·프로 바이오틱스 성분도 눈여겨보자.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지켜주는 화장품이다.

AHC의 '타임 리와인드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100% 인체 유사 엘라스틴과 콜라겐 성분을 사용했다. 피부 밀도와 탄력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랑콤의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는 7가지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담아 피부에 유익균을 공급하고 활성화시킨다. 피부의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원리다.



◇탱탱한 피부 돕는 셀프 마사지 TIP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편집=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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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탄력이 저하된 상태라면 먼저 얼굴 림프절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과 손을 깨끗하게 씻은 상태에서 수분감이 많은 크림, 젤 등을 활용해 마사지를 시작한다.

손가락을 가볍게 귀밑에 대고 목과 쇄골 방향으로 둥글게 굴린다. 귀밑에서 목을 따라 쇄골까지 아래 방향으로 부드럽게 여러 번 마사지한다.

양쪽을 같이 하기보다는 한쪽 당 5회~10회 정도 번갈아 천천히 마사지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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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상체를 바르게 세운 상태에서 목을 가볍게 든다. 양손으로 목덜미를 잡는 듯한 포즈를 취한다.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 전체의 압력을 이용해 귀밑부터 뒤통수-목-어깨 방향으로 누르듯 쓸어내린다. 10~20회 정도가 적당하다.

독소 배출만 원활하게 해줘도 불필요한 노폐물이 빠져나가고 부기가 줄어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된다.

마사지 후에는 피부 진정을 위해 수분 크림이나 젤을 한 번 더 발라 마무리하거나 마스크 팩으로 집중 관리하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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