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러운데 쾌적해…한 눈에 보는 올 여름 '리넨' 트렌트

여름철 필수템으로 각광받는 리넨(린넨) 소재, 어떤 아이템 입을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5.20 12:00  |  조회 4324
/사진=버커루, 지컷
/사진=버커루, 지컷
무더위를 앞두고 매력적인 소재감과 쾌적한 착용감이 특징인 리넨(린넨)이 주목받고 있다. 편안함은 물론, 가볍게 툭 걸치기만 해도 멋스러워 매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성있는 컬러나 다른 소재와의 혼방으로 시원함을 높이는 등 리넨도 차별화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각양각색 리넨 제품으로 여름 패션 시장에 승부수를 건 브랜드를 살펴봤다.



◇버커루, 빈티지한 컬러 2020 린넨 시리즈


/사진제공=버커루
/사진제공=버커루
버커루(BUCKAROO)는 빈티지 무드와 청량한 착용감을 강조하는 '2020 린넨 시리즈' 신제품을 최근 선보였다. 셔츠와 배기 팬츠, 밴딩 팬츠, 카고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가먼트 다잉 워싱 공정으로 고급스러운 조직감과 빈티지한 감성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여유로운 핏으로 편안하면서 멋스러운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리넨 팬츠는 쿨맥스 기능을 추가해 한 여름까지 입을 수 있다.



◇구찌, 위트 있고 귀여운 디즈니 X 구찌 컬렉션


/사진=구찌
/사진=구찌
구찌(Gucci)는 디즈니 캐릭터와 콜라보한 '디즈니 x 구찌 컬렉션'에서 리넨 쇼츠와 티셔츠를 내놨다.

리넨 쇼츠는 미키, 미니마우스의 생동감 있는 이미지가 돋보인다. 화려한 캐릭터 프린트와 자수 패치, 자카드 모티브로 장식했다.

블루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빨간색 티셔츠는 코튼 혼방으로 편안함을 강조했다. 미키마우스 자수 패치와 문구 사토리얼 태그 스티치로 개성을 더했다.



◇에스.티.듀퐁 클래식, 친환경 소재 비건 셔츠


/사진=에스.티.듀퐁 클래식
/사진=에스.티.듀퐁 클래식
환경을 생각하는 비건 라이프가 패션업계에서도 화두다. 에스.티.듀퐁 클래식은 친환경 가치 소비에 대한 트렌드에 발맞춰 '비건 셔츠'를 선보였다.

비건 셔츠는 친환경 소재인 리넨과 텐셀을 적용했다. 리넨은 아마 식물을 원료로 만든 시원하고 가벼운 소재, 텐셀은 목재의 펄프를 녹여서 만들어 자연 분해되는 천연소재다.

스트라이프, 체크, 기하학적 패턴 등을 접목해 화사한 분위기를 풍긴다.



◇ 마시모두띠∙지컷, 여성 리넨 컬렉션


/사진=마시모두띠
/사진=마시모두띠
마시모두띠가 공개한 리넨 컬렉션은 셔츠, 팬츠, 티셔츠 등 스타일리시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그 중 '100% 리넨 플레인 셔츠'는 몸에 맞춰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핏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브라운, 민트 그린, 스카이 블루 등 고급스러운 컬러들로 기획돼 선택의 폭까지 넓혔다.

실크와 리넨을 혼방해 고급스러운 광택을 내는 셔츠도 있다. 여러개 나열된 단추 장식으로 하나만 걸쳐도 은근한 멋이 살아난다.

/사진=마시모두띠
/사진=마시모두띠
여성복 브랜드 지컷은 페미닌한 무드에 빈티지 감성을 담은 '지컷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콜렉션'에서 '본 셔츠형 린넨 롱 원피스'를 선보였다. 독특한 절개선이 돋보이는 셔츠형 원피스다.

가벼운 착용감은 물론 브이넥 칼라와 핀턱 소매 장식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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