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들에 양말을?"…공효진·현아의 '양말' 스타일링 TIP
양말, 스타일에 생기 불어넣는 포인트 아이템…샌들·하이힐과 매치해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5.30 00: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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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그룹 레드벨벳 조이, 배우 공효진/사진=데이즈드, 조이 인스타그램, 써스데이 아일랜드 |
알록달록한 양말 하나면 밋밋한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심심한 구두, 스니커즈 스타일에 멋스러운 양말로 포인트를 더해보자.
샌들에 양말 신는 것이 '패션 테러'인 시대는 이젠 끝! 다가올 여름을 위해 새롭게 장만한 샌들과 함께 양말을 신어도 좋다.
이젠 패션이 된 '양말', 예쁘게 신는 법을 소개한다.
◇2020 S/S 런웨이 속 '양말' 스타일
A.P.C. 2020 S/S 컬렉션/사진=A.P.C. |
Paco Rabanne 2020 S/S 컬렉션/사진제공=Paco Rabanne |
Lacoste 2020 S/S 컬렉션/사진=Lacoste |
Salvatore Ferragamo 2020 S/S 컬렉션/사진=Salvatore Ferragamo |
◇밋밋한 룩에 '컬러 양말'로 포인트
방송인 김나영, 배우 차정원, 그룹 다비치 강민경/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
방송인 김나영처럼 올블랙 룩에 그린 양말을 신거나 배우 차정원과 그룹 다비치 강민경처럼 재킷과 데님, 슬랙스 매치해 컬러 양말을 매치해보자.
배우 오연서, 모델 김진경/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
오연서는 반소매 티셔츠와 통이 넓은 와이드 데님에 옐로 체크 양말을, 김진경은 내추럴한 재킷과 풀 스커트에 레드 체크 양말을 매치해 포인트를 더했다.
양말로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의상에는 컬러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양말을 고를 땐 발목 위로 올라오는 긴 길이의 양말을 고르는 것이 확실한 포인트가 된다.
◇의상 속 컬러와 맞춘 '깔맞춤 패션'
배우 차정원, 가수 선미/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
'사복 여신'으로 꼽히는 배우 차정원은 브라운 셋업 슈트와 같은 컬러의 양말과 로퍼를 함께 매치해 마치 맞춘 듯한 클래식룩을 완성했으며, 네이비 재킷과 양말의 컬러를 맞춰 일명 '깔맞춤' 스타일을 연출했다.
통통 튀는 보라색 아노락 점퍼에 블랙 스커트를 매치한 가수 선미는 웃는 얼굴이 새겨진 보랏빛 양말을 선택해 귀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배우 공효진, 가수 현아/사진=써스데이 아일랜드, 현아 인스타그램 |
배우 공효진과 가수 현아의 스타일을 참고하면 쉽다.
공효진은 오렌지빛 에스닉 패턴 로브 원피스에 오렌지색 양말, 스트랩 샌들을 매치해 멋스러운 보헤미안 룩을 연출했다.
옐로, 블루, 핑크 컬러의 잔꽃무늬가 돋보이는 미니 원피스를 입은 현아는 패턴 속 컬러 중 하나인 노란색 양말과 컨버스를 매치해 상큼한 포인트를 더했다.
◇슈즈와 맞춰 '롱다리' 연출
그룹 레드벨벳 조이, 가수 제시카, 그룹 AOA 설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
양말과 슈즈의 컬러를 맞춰 신으면 다리가 한결 길어보일 수 있다. 양말과 신발의 색을 맞춰 신으면 다리 실루엣이 나누어지지 않고 하나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룹 레드벨벳 조이는 브라운 셋업 슈트에 화이트 양말과 로퍼를, 가수 제시카는 블라우스와 데님 미니스커트 매치에 블랙 양말과 로퍼를 신어 다리를 더 길어보이도록 연출했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 배우 한소희/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
로제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오버니삭스와 블랙 로퍼를 매치해 완벽한 프레피룩을, 한소희는 레몬색 양말과 슬링백 힐을 함께 매치해 상큼한 룩을 연출했다.
방송인 김나영, 배우 공효진/사진=김나영 스타 인스타그램, 써스데이 아일랜드 |
화이트, 버건디, 블랙이 배색된 로퍼 힐을 신은 김나영은 버건디색 양말을 선택해 멋스러운 룩을 연출했으며 공효진은 옅은 녹색 스트랩 샌들에 카키색 양말을 신어 톤 온 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샌들과 하이힐에 양말 어때요?
배우 한소희, 임수향/사진=데이즈드, 온앤온 |
청키한 굽의 샌들과 슬리퍼, 다리를 감싸는 글래디에이터 샌들과 양말을 매치해도 이젠 멋으로 받아들여진다.
한소희와 배우 임수향은 굽이 두툼한 청키힐 샌들과 슬리퍼에 크림색 양말과 니삭스, 레이스 소재의 양말을 함께 매치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룹 레드벨벳 조이, 가수 현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
레드벨벳 조이는 네이비 컬러 셋업 슈트에 머스터드색 니삭스와 브라운 펌프스를 신어 과감한 컬러 매치를 완성했으며, 현아는 상큼한 옐로 투피스에 레이스 양말과 브라운 로퍼 힐을 신어 빈티지하면서도 발랄한 룩을 연출했다.
앞이 꽉 막힌 하이힐과 함께 양말을 신을 땐 얇은 양말과 함께 매치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구두 사이즈가 타이트하게 느껴지거나 가죽 하이힐이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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