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방방콘'서 착용한 의상 '품절 대란'…"어디 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6.17 01:00  |  조회 9430
/사진제공=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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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지난 14일 전세계 75만6600여명이 시청한 온라인 실시간 콘서트 '방방콘 The Live' 무대에서 한섬의 남성복 시스템옴므(SYSTEM HOMME)와 컬래버레이션한 'BTS l SYSTEM 1차 캡슐 컬렉션'을 입고 등장했다.

시스템 측은 이번 BTS l SYSTEM 컬렉션 제품이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인 '피 땀 눈물'을 모티브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컬렉션은 공식 발매 전 선공개한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예약 판매부터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뷔, 지민, 정국)들은 BTS l SYSTEM 컬렉션 제품을 메인으로 곡이 바뀔 때마다 분위기와 어울리는 시스템옴므의 제품을 코디해 개성을 살렸다.

멤버들은 1차 컬렉션을 블랙 앤 화이트 모노톤으로 시크하게 연출했다. 무대에 맞춰 액세서리, 디테일을 리폼해 입었다.

/사진제공=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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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BTS 로고와 핀 디테일이 포인트인 블랙 티셔츠에 셔츠를 아우터로 코디했다. 품절 대란이었던 거울 아트웍 프린팅 셔츠는 무대 위의 뷔를 더욱 빛냈다. 같은 디자인의 네이비 셔츠는 정국이 입었다.

진은 어깨를 찢어 리폼한 스트라이프 패턴 슬리브 셔츠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지민은 동일 제품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슈가는 그래픽 티셔츠를 핀으로 리폼했다. 제이홉은 뒷면에 BLOOD SWEAT TEARS 아트웍이 디자인된 다잉 티셔츠에 블랙 가죽 라이더를 착용하고 개성을 뽐냈다.

한섬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서 시스템옴므의 다채로운 패션이 함께 어우러져 한 씬을 완성했다는 것에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스타일과 문화를 만들어온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BTS l SYSTEM은 다양한 방식으로 올 연말까지 몇 차례 추가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이 착용한 제품은 시스템옴므 제품이지만, BTS l SYSTEM 1차 캡슐 컬렉션은 시스템 여성을 포함해 티셔츠・셔츠・원피스 의류 아이템과 모자 양말 등 총 25개 모델로 구성됐다.

더한섬닷컴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백화점 및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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