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결혼비용 "87만원"…오지호 "난 100배 이상, 잘못한 느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8.07 09:48  |  조회 4477
배우 신소율 김지철 스몰웨딩 장면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배우 신소율 김지철 스몰웨딩 장면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배우 오지호와 신소율이 결혼식 비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오지호 신소율이 출연했다.

신소율은 지난해 12월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결혼했다. 당시 신소율과 김지철은 결혼식 대신 간소한 가족식을 올렸다.

DJ 장성규는 신소율에게 "많은 여성분들이 화려한 결혼식을 원하지 않느냐"고 말하며 스몰 웨딩을 꿈꾸게 된 이유에 대해서 물었다.

장성규의 질문에 신소율은 "결혼식을 하면 정말 정신이 없어서 그날이 잘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우리 부부에게 소중한 날을 오롯이 기억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신소율의 말을 듣던 오지호는 "괜히 내가 잘못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장성규가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신 거냐"라고 묻자 오지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어 보였다.

장성규가 "신소율씨의 결혼식 비용이 총 87만원이다. 몇 배 정도 차이나느냐"라고 묻자, 오지호는 "100배 이상"이라고 답해 청취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오지호와 신소율은 오는 20일 영화 '태백권' 개봉을 앞두고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