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조이·나은…여름에도 입는 '니트 스타일링' TIP
키가 커 보이는 크롭 니트…요즘 대세 스타들은 다 입는다는 리브 카디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8.08 23:0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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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 레드벨벳 조이, 에이프릴 나은 /사진=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
특히 여름 카디건은 허리가 드러날 듯 짧은 길이와 러플, 컬러로 멋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장마로 인해 칙칙하게 가라앉은 기분을 한껏 '업' 시켜줄 멋스러운 여름 니트 패션을 소개한다.
◇반소매 니트, 키가 커 보이는 크롭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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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니트를 고를 때는 리넨(린넨), 레이온, 아크릴 등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거나 통풍이 좋은 소재가 함유된 것을 고르면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스타들은 반소매 니트를 허리가 드러나는 크롭탑 디자인으로 골랐다. 같은 니트를 입은 레드벨벳의 조이와 배우 이유비는 데님진을 매치해 캐주얼한 스트리트 웨어로 연출했다.
가수 겸 배우 혜리는 같은 패턴이 그려진 스커트를 매치해 셋업 룩을 연출했다. 마치 원피스를 입은 듯한 느낌을 내는 셋업은 키가 작은 이들이 연출하면 키가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내니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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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건은 특성상 단추를 채우거나 풀고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올여름에는 단추를 모두 잠가 마치 티셔츠를 입은 듯한 느낌이 대세다.
둥근 얼굴이나 짧은 목을 보완하고 싶다면 브이넥을 골라 보자.
◇골지 카디건,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스타일링
/사진=머니투데이 DB |
일명 '골지' 카디건이라고 불리는 '리브'(Rib) 카디건은 몸에 핏되면서 체형을 드러내 글래머러스한 연출에 도움이 된다. 올 시즌에는 네크라인과 단추 여밈 부분, 소매가 모두 프릴로 장식된 얇은 리브 카디건이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리브 카디건은 켄달 제너, 벨라 하디드 등 해외 톱모델들도 자주 선보이는 패션 아이템이다. 윗단추만 채워 아찔하게 가슴을 가리거나 크롭톱이 드러나게 연출한다.
몸에 딱 맞게 연출하는 프레피 룩 카디건처럼 보이기도 해 플리츠 또는 미니스커트와도 궁합이 좋다.
달라붙는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여자친구 엄지처럼 루즈한 디자인으로 골라도 좋다.
◇얇은 긴팔 카디건, 비 오는 날 '딱'
긴팔 카디건 역시 얇은 것으로 고르자. 가을 겨울에 입을법한 울이나 알파카 소재는 여름엔 답답할 수 있으니 피한다.
블랙핑크의 제니처럼 단추를 모두 잠그고 풀오버 니트처럼 연출하거나 윗단추를 살짝 풀어 오프숄더처럼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제니는 화려한 디자인의 네크리스를 매치해 단정한 카디건 룩에 포인트를 더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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