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조이·나은…여름에도 입는 '니트 스타일링' TIP

키가 커 보이는 크롭 니트…요즘 대세 스타들은 다 입는다는 리브 카디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8.08 23:05  |  조회 14397
그룹 블랙핑크 제니, 레드벨벳 조이, 에이프릴 나은 /사진=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그룹 블랙핑크 제니, 레드벨벳 조이, 에이프릴 나은 /사진=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여름의 무더운 날씨에도 니트를 입는 스타들이 자주 눈에 띈다. 최근 여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얇은 니트가 스타들 사이에 인기다.

특히 여름 카디건은 허리가 드러날 듯 짧은 길이와 러플, 컬러로 멋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장마로 인해 칙칙하게 가라앉은 기분을 한껏 '업' 시켜줄 멋스러운 여름 니트 패션을 소개한다.


◇반소매 니트, 키가 커 보이는 크롭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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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컬러를 사용한 반소매 니트는 따뜻한 느낌보단 밝고 화사한 느낌을 내 여름에도 시도하기 좋다.

여름 니트를 고를 때는 리넨(린넨), 레이온, 아크릴 등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거나 통풍이 좋은 소재가 함유된 것을 고르면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스타들은 반소매 니트를 허리가 드러나는 크롭탑 디자인으로 골랐다. 같은 니트를 입은 레드벨벳의 조이와 배우 이유비는 데님진을 매치해 캐주얼한 스트리트 웨어로 연출했다.

가수 겸 배우 혜리는 같은 패턴이 그려진 스커트를 매치해 셋업 룩을 연출했다. 마치 원피스를 입은 듯한 느낌을 내는 셋업은 키가 작은 이들이 연출하면 키가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내니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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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건 역시 마찬가지다. 허리가 드러나거나 바지 윗단 위치에 오는 짧은 길이를 고르면 키가 커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카디건은 특성상 단추를 채우거나 풀고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올여름에는 단추를 모두 잠가 마치 티셔츠를 입은 듯한 느낌이 대세다.

둥근 얼굴이나 짧은 목을 보완하고 싶다면 브이넥을 골라 보자.


◇골지 카디건,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스타일링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반소매 카디건을 티셔츠처럼 연출하는 방법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윗단추만 잠가 연출하는 프릴 카디건도 인기다.

일명 '골지' 카디건이라고 불리는 '리브'(Rib) 카디건은 몸에 핏되면서 체형을 드러내 글래머러스한 연출에 도움이 된다. 올 시즌에는 네크라인과 단추 여밈 부분, 소매가 모두 프릴로 장식된 얇은 리브 카디건이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리브 카디건은 켄달 제너, 벨라 하디드 등 해외 톱모델들도 자주 선보이는 패션 아이템이다. 윗단추만 채워 아찔하게 가슴을 가리거나 크롭톱이 드러나게 연출한다.

몸에 딱 맞게 연출하는 프레피 룩 카디건처럼 보이기도 해 플리츠 또는 미니스커트와도 궁합이 좋다.

달라붙는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여자친구 엄지처럼 루즈한 디자인으로 골라도 좋다.


◇얇은 긴팔 카디건, 비 오는 날 '딱'


제니·조이·나은…여름에도 입는 '니트 스타일링' TIP
얇은 카디건은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에도 유용하다. 빗방울에 체온이 식지 않도록 도와주고 실내에서는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막아 준다.

긴팔 카디건 역시 얇은 것으로 고르자. 가을 겨울에 입을법한 울이나 알파카 소재는 여름엔 답답할 수 있으니 피한다.

블랙핑크의 제니처럼 단추를 모두 잠그고 풀오버 니트처럼 연출하거나 윗단추를 살짝 풀어 오프숄더처럼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제니는 화려한 디자인의 네크리스를 매치해 단정한 카디건 룩에 포인트를 더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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