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말론, 여자 친구가 한국인 래퍼?…'MLMA' 누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8.12 08:26  |  조회 25453
/사진=래퍼 멜로(MLMA) 인스타그램
/사진=래퍼 멜로(MLMA) 인스타그램
글로벌 힙합 가수 포스트 말론의 여자친구가 한국인 래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래퍼 멜로(MLMA, 엠엘엠에이)의 인스타그램에는 포스트 말론과 다정한 포즈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멜로는 "멜로가 입양한 귀여운 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중에는 커플 반지를 맞춰 낀 듯한 모습도 있다.

/사진=멜로 인스타그램
/사진=멜로 인스타그램
지난 11일 게재한 포스트에는 자신과 포스트 말론을 캐릭터화한 그림이 담겨 있다. 직접 그림을 그리는 캔버스에는 "사랑해 오스틴"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오스틴은 포스트 말론의 본명인 오스틴 리차드 포스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말론은 1995년생으로 2015년 발매한 싱글 'White Iverson'이 빌보드 차트 14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의 OST인 'Sunflower'를 스웨 리(Swae Lee)와 합작해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으며, 2019년 빌보드 연간차트 2위에 올랐다. 그해 발매한 정규 3집 'Hollywood's Bleeding'의 수록곡 'Circles'는 비연속 39주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래퍼 멜로는 한국 서울에서 태어났다. 래퍼는 물론 패션 디자이너, 비주얼 아티스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얼굴과 몸을 캔버스 삼아 풍자적이거나 페미니즘 풍의 아트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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