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나이 편견 깨겠다"…한예슬의 '마이웨이' 스타일

성희롱 댓글에 '사이다 대처' 보인 한예슬, 과감한 당당한 스타일 모아보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8.17 05:00  |  조회 60132
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뉴스1
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뉴스1
배우 한예슬이 '40대는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부수며 새로운 40세의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한예슬은 코 중앙을 뚫는 '셉텀 피어싱'을 한 채 공식 석상에 나타나는가 하면 과감한 클리비지 룩을 연이어 선보이기도 했으며, 성희롱 댓글에 '사이다 답변'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예슬은 남다른 행보의 이유로 "선입견을 깨고 싶다. 너무 나이에 맞는 것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역행하고 싶다. 나이 들어가는 여성들에게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한예슬의 '마이웨이' 스타일을 모아 소개한다.



◇'40세' 한예슬의 과감한 클리비지룩


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이 최근 꽂힌 스타일은 바로 '클리비지룩'이다.

클리비지룩은 가슴 사이의 골이 드러날 정도로 '브이'(V)자로 깊게 파인 네크라인으로 연출한 스타일을 의미한다. 네크라인 모양이 계곡과 같다고 해 '밸리 룩'이라고도 불린다.

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뉴스1
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뉴스1
한예슬은 몸에 밀착되는 디자인에 가슴 아래 명치까지 '브이'자로 깊게 파인 슬립 드레스만 입거나 블랙 란제리에 파격적인 브이넥 랩 드레스를 레이어드해 매혹적인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한다.

또 한예슬은 란제리를 연상케 하는 캐미솔 원피스나 시원하게 네크라인을 드러내는 탱크톱 패션, 셔츠만 쓱 걸친 '하의 실종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파격적인 메이크업·타투·코뚜레까지


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은 대담한 패션스타일 외에도 파격적인 헤어나 메이크업에 도전해왔다.

풍성하게 부풀린 일명 '폭탄 머리' 스타일로 갑자기 변신하는가 하면 가슴 사이에 새긴 큼직한 타투도 공개했다.

코 중앙을 뚫는 '셉텀 피어싱'을 착용한 채 공식 석상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코 피어싱으로 포털 실시간 검색에 오르기도 한 한예슬은 "코 피어싱에 놀란 이들도 있을 수 있다"며 "낯설다고 이상한 건 아니다. 낯선 것들도 아주 익숙해진 후에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가 있다"며 멋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또 "이것저것 해봐야 후회가 없다. 늘 변신하는 건 좋은 거니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도 고백했다.

배우 한예슬/사진=뉴스1, 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사진=뉴스1, 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은 소화하기 어렵다는 파란색, 초록색, 보라색 아이섀도로 눈두덩을 물들이거나 눈 주변을 모두 까맣게 물들이는 파격적인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하며 색다른 스타일도 꾸준히 선보여왔다.

누리꾼들은 여배우들이 쉽게 도전하지 않는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한 한예슬에 "당당하게 인생을 즐기는 모습 같아 멋져요" "도대체 안 어울리는 게 뭐에요" "메이크업 예뻐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희롱 댓글엔 쿨한 '사이다 대처'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한예슬은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한예슬은 모른 척 지나가거나 숨지 않고 자신만의 재치 있는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한예슬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절벽"이라는 몸매를 평가하는 악플을 달자 "아쉽네, 보여줄 수도 없고"라는 답글을 남기며 쿨하게 대처했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한예슬은 지난 7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의 한 영상에 달린 한 댓글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 누리꾼이 "예슬이 누나는 ㅅㅅ 일주일에 몇 번 해요?"라고 남긴 댓글이 담겼다.

도를 넘는 성희롱성 댓글에 다른 누리꾼들이 나서 "세수는 매일 하지" "세수 하루에 한 번에서 세 번씩 하실 거예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한예슬은 이를 폭소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그대로 공개해 의연하게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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