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사진제공=2020 소리바다 어워즈, 프라다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오버사이즈 재킷으로 시크한 '하의 실종' 패션을 연출했다.

레드벨벳 아이린은 지난 13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2020 소리바다 어워즈'(2020 SORIBADA BEST K-MUSIC AWARDS)에 참석했다.

이날 아이린은 레드벨벳 슬기와 활동하는 유닛 '아이린&슬기'로 본상과 올해의 뮤직상을 수상했다.

◇레드벨벳 아이린, 더듬이 머리+시크한 패션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사진제공=2020 소리바다 어워즈

아이린은 마치 남성복을 걸친 듯 넉넉한 핏의 짙은 회색 재킷에 그레이 컬러 톱을 받쳐 입고, 짧은 블랙 반바지를 매치해 가녀린 다리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냈다.

여기에 아이린은 스포티한 벨트를 매치해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으며, 블랙 페이턴트 청키힐을 신어 다리를 길어보이도록 연출했다.

귀에 달라붙는 장미 모양 골드 귀걸이를 착용한 아이린은 골드 체인 팔찌와 독특한 팬던트가 돋보이는 목걸이를 함께 매치해 럭셔리한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아이린은 얼굴 옆선을 따라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린 일명 '더듬이'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고, 머리를 묶어 올려 작은 얼굴이 더욱 작아보이도록 했다.

◇아이린 재킷…어디 거?

/사진=프라다 공식 홈페이지

이날 아이린이 선택한 의상은 패션 브랜드 '프라다'의 라이트 울 재킷이다.

소매 끝 베이직 스트라이프 배색과 재킷 후면의 슬릿이 멋스러운 제품으로, 가격은 299만원이다.

아이린이 깔끔한 그레이 컬러 톱을 매치한 반면 룩북 속 모델은 포근한 블랙 라운드 톱에 통이 넓은 9부 슬랙스를 매치해 한결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모델은 앞코가 네모 각진 스퀘어 토 스타일의 메리제인 힐을 신어 차분한 룩을 완성했다.

아이린이 착용한 장미 모양 귀걸이, 토끼 팬던트 목걸이, 체인 팔찌 역시 프라다의 파인 주얼리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