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살 빠져요"…★들의 다이어트 '꿀팁'만 모았다

최완정·한혜진 "'계단 오르기'가 최고"…34㎏ 뺀 홍지민은 '콩나물 짜장면' 추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9.19 06:00  |  조회 18666
배우 최완정, 모델 한혜진/사진=최완정, 한혜진 인스타그램
배우 최완정, 모델 한혜진/사진=최완정, 한혜진 인스타그램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집콕'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확찐자'들이 늘고 있다.

알바천국은 지난 18일 개인회원 82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를 조사한 결과 52.1%가 올해 초와 비교해 체중이 늘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10명 중 5명은 체중이 증가한 것. 증가한 몸무게는 평균 4.9㎏으로 조사됐다. 체중 증가를 막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다이어트 조언을 참고해보자.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스타들의 다이어트 꿀팁들을 소개한다.



◇10㎏ 뺀 최완정·모델 한혜진 PICK!…계단 오르기


배우 최완정, 모델 한혜진/사진=최완정, 한혜진 인스타그램
배우 최완정, 모델 한혜진/사진=최완정, 한혜진 인스타그램

10㎏를 뺀 배우 최완정모델 한혜진은 몸매 관리 비법으로 '계단 오르기'를 꼽았다.

'50대 몸짱 스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최완정은 'ICN 내추럴 챔피언십' 3관왕, '2019 머슬 앤 모델 아시아 챔피언십' 3관왕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지녔을 정도로 남다른 보디라인을 자랑한다.

최완정은 대한계단오르기걷기협회장이다. '계단 오르기' 운동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최완정은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찐 10㎏를 오직 계단 오르기만으로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계단을 100층씩 올랐고, 6개월 만에 10㎏를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모델 한혜진 역시 JT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차트'에 출연해 "'계단 오르기'가 다이어트에 최고"라고 했다.

방송에서 한혜진은 "(계단오르기를 하면) 살이 진짜 많이 빠진다"며 "기본적으로 운동이 되려면 한 80층 정도 올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이 추천한 일상 속 운동'계단 오르기'/일러스트=이미지투데이, 편집=이은 기자
한혜진이 추천한 일상 속 운동'계단 오르기'/일러스트=이미지투데이, 편집=이은 기자


계단을 오를 때는 발모양을 11자로, 간격은 주먹 하나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발의 반절 이상을 사용해 계단을 디디는 것이 좋으며,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엉덩이로 밀어올리듯 올라가면 운동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



◇32㎏ 감량한 홍지민, '콩나물 짜장면' 추천


뮤지컬 배우 홍지민/사진=유튜브 채널 '홍지민 TV' 영상 캡처
뮤지컬 배우 홍지민/사진=유튜브 채널 '홍지민 TV' 영상 캡처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89㎏에서 57㎏로 32㎏ 감량에 성공한 후,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으로 최근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65.9㎏까지 쪘다고 밝힌 홍지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홍지민이 공개한 다이어트 비결은 바로 칼로리 높은 음식을 채소로 대체하는 것. 홍지민은 짜장면의 면을 콩나물로 대체한 식단을 소개했다.

홍지민은 "짜장면의 면을 3분의1 정도 덜어낸 후, 면 대신 삶은 콩나물을 넣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칼로리가 높고 건강에 해로운 면을 아예 안 먹을 수는 없고, 조금씩 줄이자는 것"이라며 "양에 따라 콩나물이 부족하면 더 넣어도 된다"고 했다.

홍지민은 "이렇게 먹으면 칼로리는 떨어지면서 배가 부르다. 건강에도 좋다. 걱정 안 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또 "다이어트를 하면 소스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해다. 소스가 아니라 소스 안에 들어있는 칼로리 높은 내용물을 반으로 줄이면 된다. 대신 나머지를 몸에 좋은 채소로 채우는 것이 저의 다이어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홍지민은 "일반식을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좋아하는 채소를 종류별로 돌려가면서 소스랑 같이 먹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시은, 몸매 비결? '공복 유산소·하루 두끼'


배우 박시은/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박시은/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박시은은 지난 17일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박시은이 꾸준히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공복 유산소 운동'과 '소식'(少食)이었다.

박시은은 "원래 하루에 두 끼를 먹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만 있다보니 살이 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박시은은 "공복에 운동을 하고 아침에 샐러드를 한 끼 먹으면, 2~3시쯤 배가 정말 고프다. 그때 밥을 한 끼 먹으면 끝이다. 그러고 저녁 9시에 잔다"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박시은이 하고 있는 다이어트는 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의 일종으로 보인다. 저녁 9시부터 아침까지 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드라마 '악의 꽃'에서 열연하고 있는 배우 김지훈,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등이 도전했던 간헐적 단식의 방법과 유사하다. 다만 박시은은 공복 시간에 유산소 운동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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