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걸친 것만 '854만원'…아찔한 패션 "어디 거?"

[스타일 몇대몇] 김희애, 허벅지까지 트인 과감한 패션 '눈길'…모델 룩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9.02 01:27  |  조회 11392
배우 김희애, 발렌티노 2020 F/W 컬렉션 쇼/사진제공=발렌티노
배우 김희애, 발렌티노 2020 F/W 컬렉션 쇼/사진제공=발렌티노
배우 김희애
가 아찔한 옆트임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발렌티노'는 지난달 발렌티노 매장을 찾은 김희애의 사진을 1일 공개했다.

배우 김희애/사진제공=발렌티노
배우 김희애/사진제공=발렌티노
공개된 사진 속 김희애는 허벅지까지 커팅된 과감한 슬릿이 돋보이는 밀착 블랙 드레스를 입고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김희애는 블랙 의상에 포인트로 매치한 가방을 한 손에 클러치처럼 쥐거나 스트랩을 길게 늘어뜨려 쥐는 등 다양한 연출을 선보였다.

김희애는 한쪽 다리가 모두 드러나는 매혹적인 블랙 드레스에 뾰족한 앞코와 발등을 감싸는 락 스터드 스트랩이 돋보이는 올블랙 케이지 펌프스를 매치했다.

여기에 김희애는 입체적인 꽃잎 디테일이 살아있는 체리색 가방을 매치해 우아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김희애는 수수한 누드톤 메이크업에 깔끔한 링 귀걸이를 착용해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김희애 VS 모델, 같은 옷 다른 느낌


/사진=발렌티노 2020 F/W 컬렉션
/사진=발렌티노 2020 F/W 컬렉션
김희애가 착용한 의상은 '발렌티노' 2020 F/W 컬렉션 제품이다.

런웨이에 오른 모델은 라운드 네크라인과 슬림한 디자인의 블랙 롱 슬릿 드레스에 무릎까지 오는 블랙 롱 부츠를 매치해 한결 차분한 룩을 완성했다.

김희애가 뾰족한 락 스터드 케이지 펌프스로 과감하게 연출한 것과 달리 모델은 한결 시크하고 우아한 무드로 연출했다.

배우 김희애, 발렌티노 2020 F/W 컬렉션 쇼/사진제공=발렌티노
배우 김희애, 발렌티노 2020 F/W 컬렉션 쇼/사진제공=발렌티노
또한 김희애가 돋보이는 체리색 미니백을 선택한 반면 모델은 시크한 올블랙 룩에 러플 장식을 여러 겹 덧댄 듯한 블랙 웨이브 클러치를 매치했다.

모델은 눈 주변을 따라 날렵하게 그린 아이라인과 반짝이는 보석 장식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더하고, 길게 늘어지는 드롭 싱글 이어링을 착용해 강렬한 룩을 완성했다.



◇김희애가 입은 옷, 다 합하면 854만원?


배우 김희애/사진제공=발렌티노
배우 김희애/사진제공=발렌티노
이날 김희애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패션 브랜드 '발렌티노' 제품으로 럭셔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김희애가 선택한 의상, 슈즈, 가방의 가격을 모두 합치면 854만원이다.

김희애가 입은 블랙 롱 슬릿 드레스는 스트레치 더블 울 크레이프 소재로 제작됐으며, 허벅지까지 과감하게 절개된 슬릿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가격은 388만원이다.

여기에 김희애는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된 123만원짜리 락 스터드 케이지 하이힐을 신었다. 블랙 가죽과 스터드 장식이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된 것이 특징이다.

배우 김희애/사진제공=발렌티노
배우 김희애/사진제공=발렌티노
또한 김희애가 선택한 가방은 발렌티노가 2020 F/W 시즌 처음 선보이는 '아틀리에 백'이다. 90여 개의 가죽 꽃잎을 하나 하나 모두 장인이 자수와 수작업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장미꽃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가방으로 가죽 소재의 꽃잎에 발렌티노 고유의 색상과 생동감, 입체감을 더해 황홀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김희애가 선택한 아틀리에 로즈 03 에디션 숄더백의 가격은 343만원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