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차트 핫100 2위…'라디오 송즈' 첫 진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9.15 08:0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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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미디어데이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빌보드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발매 3주 차인 이번 주 2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다이너마이트'를 발매하고 핫 100에 1위로 데뷔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2주 차에도 정상을 지키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1위는 한국 가수 사상 최초다. 1위 데뷔 후 2주 연속 정상을 유지한 것은 빌보드 사상 스무 곡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전 세계 보이밴드 사상 최초이기도 하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집계한다.
빌보드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의 발매 3주 차(9월 4∼10일) 미국 내 스트리밍은 전주보다 24% 줄어든 1330만회를 기록했다. 다운로드(음원 판매)도 전주보다 25% 줄었으나 13만6000건을 기록했다.
라디오에서도 꾸준히 들리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전주보다 14% 늘어난 1830만명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모든 장르의 라디오 방송 횟수로 집계하는 라디오 차트인 '라디오 송즈'에 방탄소년단 곡으로는 첫 진입(49위)이다.
이번 주 핫 100 1위는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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