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몸무게 20㎏ 뺐다…싹쓰리 덕에 10대 팬 많아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9.15 18:57  |  조회 5972
가수 이현도, DJ 뮤지, 안영미/사진='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이현도, DJ 뮤지, 안영미/사진='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이현도가 근황과 그룹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 리메이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가수 이현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뮤지가 "살이 엄청 많이 빠졌다"고 하자 이현도는 "저탄고지(저 탄수화물 고 지방 섭취) 다이어트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현도는 "지금은 69㎏에서 안 내려가고 있다. 조금 찐 상태다. 무릎을 다쳐서 운동을 못하고 술자리도 많이 가서 최고 88㎏까지 쪘었다"며 최근 20㎏를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이현도는 "음악적 활로를 넓히고 싶어서 프로듀싱에 집중한다"며 "부업으로 래퍼 딘딘의 회사 사장을 맡고 있다. 성장을 보는 게 뿌듯하고 즐겁다. 연예인 딘딘과 일류 제작자라고 하고 다닌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이현도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가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리메이크한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이현도는 "싹쓰리의 여파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게 느껴진다. 10대, 20대는 '여름 안에서'를 잘 모르는 세대일 텐데 싹쓰리가 연결고리를 만들어 줬다. 노래를 듣고 원곡자인 듀스까지 찾아본다더라"
고 말했다.

이에 DJ 안영미가 "싹쓰리로 활동하고 싶은 생각은 없냐"고 묻자 그는 "랩을 끊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현도는 또 '여름 안에서'를 만들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그는 "당시에 정말 바빴다. 새벽에 고속도로를 달리며 차 안에서 썼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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