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준, 박소현에 사심 고백…"'아내의 맛' 가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9.15 21:57  |  조회 7295
개그맨 이상준, 방송인 박소현/사진=머니투데이 DB
개그맨 이상준, 방송인 박소현/사진=머니투데이 DB
개그맨 이상준이 방송인 박소현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이상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산다라박은 이상준이 '비디오스타'에 초대된 이유가 따로 있다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등장해 '비디오스타' 게스트로 이상준을 추천했다.

제이쓴은 "이상준 씨를 추천하고 싶다. 다른 걸 떠나서 상준이 형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위트있고 센스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는 "소현 언니가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다. 외모 하나도 안 보신다고 한다. 용기 내서 이상준 씨를 추천해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준 선배에게 소현 언니 이야기를 했는데 '과분하지'라고 했다"며 "만약 두 사람이 성사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준은 부끄러워했고, MC 김숙은 "박소현 씨가 키나 얼굴, 수입 이런 거 하나도 안본다"고 말했다.

김숙의 말에 이상준은 "근데 왜 그런 걸 계속 강조하시냐"고 지적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상준은 TV조선 부부 예능 프로그램인 '아내의 맛'과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상준은 홍현희에게 "'아내의 맛' 자리 비었나?"라고 넌지시 물어봤고, 홍현희가 "비었다"고 하자 이내 박소현에게 "'아내의 맛' 잠깐 갔다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가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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