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배기 자세·보트자세 척척…홍수현 '신체나이 20대 초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9.20 14:27  |  조회 5177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배우 홍수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는 홍수현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수현은 영상통화를 통해 친구와 대화를 나눴다.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결혼 후 남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는 "너는 언제 결혼할거냐?"라고 재촉하자 홍수현은 "언젠가 결혼은 하지 않겠어?"라고 답했다.

이에 친구는 "연애를 해야 결혼을 하지. 싱글인지 대체 얼마나 됐어? 너무 길다"고 홍수현을 타박했다.

홍수현은 "내가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돼가고 있는 과정이야. 그렇기 때문에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을 잘 알아볼 수 있겠지"라고 답했다.

이어 홍수현은 "평생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을 안 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제일 중요한 거는 내가 제일 좋은 사람이 돼야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친구가 "너 빨리 좋은 사람 만나서 2대2로 커플끼리 만나서 놀고 싶다"고 하자 홍수현 역시 "진짜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친구는 홍수현에게 "촬영하고 배우 하는 거 언제까지 할거니?"라고 묻자 홍수현은 "내 신체 나이가 20대가 나왔다"고 재치 있게 답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앞서 홍수현은 평소 운동을 함께 하는 트레이너와 함께 '꽈배기 자세' '기도 자세' '보트 자세'를 함께 하며 신체 나이를 측정했다.

홍수현은 어려운 자세 3가지를 모두 어렵지 않게 해내며 "신체 나이가 20대 초반 정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트레이너는 "이 정도면 우리가 그동안 보람이 있다"고 했고, 홍수현은 기뻐하면서도 "실제 나이도 그러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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