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강성범 '불법 도박' 의혹 제기…톱스타 K씨도 언급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9.21 07:36  |  조회 5730
김용호 기자, 개그맨 강성범/사진=김용호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머니투데이 DB
김용호 기자, 개그맨 강성범/사진=김용호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머니투데이 DB
김용호 기자가 개그맨 강성범의 원정도박 의혹과 함께 또 다른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호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성범이 원정 도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호는 많은 제보를 받았다며, 강성범의 필리핀 원정 도박의혹을 제기하는 메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김용호는 저화질 사진을 공개하며 "필리핀 카지노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강성범이다"라며 "얼마나 안면이 있으면 필리판 게임장에서 사회를 보겠느냐"며 강성범이 필리핀 카지노 VIP라 주장했다.

그는 강성범 외에도 신정환, 개그맨 김용만, 김준호, 황기순, 프로듀서 양현석 등 도박 관련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법이 도박에 관대한 편인데 앞으로 더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용호는 과거 가수 신정환이 청담동 사설 도박장에서 검거됐던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해당 불법 도박장에 있었던 연예인 A, B, C의 실명을 모두 밝혔다.

특히 김용호가 언급한 연예인 중 한 명은 '한류 스타'로 잘 알려진 톱스타라 충격을 더했다.

그는 해당 인물에 대해 "신정환과 같이 사설 도박장에서 함께 도박을 했는데 신정환만 잡혔으니 속으로 신정환이 얼마나 억울하겠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김용호는 "오늘 한 번이 아니라 앞으로 강성범 관련 방송하겠다"며 집중 저격을 예고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