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이지훈 백허그에 "두근거려"…"세사람이 될 수도 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9.24 07:30  |  조회 3384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방송화면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방송화면
배우 김선경, 이지훈이 시골 한달살이에 나섰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김선경·이지훈 커플이 본격적인 시골 한달살이에 돌입했다.

김선경, 이지훈은 경상남도 하동군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130년 된 한옥에서 한달살이를 하게 됐다.

이지훈은 도착하자마자 땀을 많이 흘렸고, 김선경은 땀을 닦아주며 "잘생기니깐 땀 닦아주는 것도 행복하네"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동네 경치에 한껏 취한 두 사람은 집에 가는 길 내내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특히 집에 도착해서는 이지훈이 김선경에게 백허그를 한 채 집 주변 풍경을 감상했다. 김선경은 자신을 뒤에서 먼저 껴안는 이지훈에 "야, 너 왜 두근거리게 이래"라며 당황하다가도 이내 행복한 표정으로 품에 쏙 안기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방송화면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방송화면
이날 김선경은 이지훈을 위해 세심하게 반찬들을 챙겨왔다. 갓김치, 오이소박이, 젓갈 등 종류도 다양했다. 이지훈은 김선경을 위해 집에서부터 사골을 준비해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우다사3'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동네 시장을 찾아 이불을 구매하는 김선경, 이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훈은 3인용 큰 이불을 권하는 가게 사장님에 "우리가 세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말씀하시는 거냐"라며 거침없는 19금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밤이 깊자 진지한 속내도 드러내는 두 사람의 모습도 공개됐다.

김선경은 "여기서 한 달 지나고 나서 어떻게 할 거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는 "나도 너랑 이렇게 만남 가지면서 진짜 많은 질문을 받는다. 김선경과 이지훈에 대한 사람들 의견이 어마어마하더라"며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이지훈은 "이번에 느끼는 게, 나 스스로도 그런 게 있다"며 무언가를 답했고 김선경은 "화내지만 마"라고 말을 이어 두 사람이 어떤 결론에 이르렀는지 흥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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