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 재활용 가능 의상 풀착…"가격은 951만원?"

[스타일 몇대몇] '프라다' 디지털 패션쇼 착용한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10.03 00:00  |  조회 10208
/사진=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인스타그램, 프라다
/사진=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인스타그램, 프라다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트렌디한 재킷 스타일링을 뽐냈다.

지난달 24일 아이린은 프라다의 2021 S/S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아이린은 모두 재생가능한 나일론으로 제작된 '리나일론 컬렉션'을 착용했다.

/사진=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인스타그램 /편집=마아라 기자
/사진=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인스타그램 /편집=마아라 기자
아이린은 클래식한 라펠 칼라와 비대칭 플리츠가 돋보이는 롱 재킷을 착용했다. 아이린은 스포티한 쇼츠를 레이어드하고 마치 미니스커트를 덧입은 듯한 느낌을 냈다.

여기에 아이린은 탈부착 가능한 파우치가 있는 워커를 신고 플랩 핸드백을 들어 포인트를 더했다.

/사진=프라다 공식 홈페이지
/사진=프라다 공식 홈페이지
아이린이 착용한 의상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얻은 재생 나일론 패브릭인 리나일론 개버딘을 사용했다. 특히 재킷(313만원), 쇼츠(97만원), 앵클부츠(181만원), 가방(2600유로, 약 360만원)의 가격을 합하면 951만원에 달한다.

프라다 룩북 모델은 아이린과 달리 미디 스커트를 매치했다. 모델은 이너웨어를 생략하고 슈즈는 운동화로 선택해 차분하면서도 스포티한 믹스매치 룩을 연출했다.

한편 아이린은 그룹 엑소의 찬열과 함께 프라다(PRADA)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24일 진행된 프라다의 패션쇼는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가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첫 번째 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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