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입는 악마' 안나 윈투어, 억만장자 남편과 결별…배우와 새로운 사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0.23 08:17  |  조회 10547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통신 분야 억만장자 쉘비 브라이언/사진=AFP/뉴스1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통신 분야 억만장자 쉘비 브라이언/사진=AFP/뉴스1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존 인물로 잘 알려진 패션 매거진 '보그'(VOGUE) 미국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가 통신 분야 억만장자인 남편 쉘비 브라이언과 20년 만에 결별했다.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21일(현지시간) "안나 윈투어가 억만장자 남편 쉘비 브라이언과 20년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해당 매체는 안나 윈투어와 쉘비 브라이언 두 사람이 한동안 대중 앞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페이지 식스는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쉘비 브라이언이 전처인 캐서린 브라이언에게 돌아갔다는 소문이 있다"며 전처와의 재결합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측근들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는 셸비 브라이언이 국세청에 120만 달러의 체납 세금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인 2013년부터 악화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배우 빌 나이/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배우 빌 나이/사진=로이터/뉴스1

안나 윈투어와 쉘비 브라이언의 결별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나 윈투어와 영국 배우 빌 나이(Bill Nighy)와의 관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안나 윈투어와 빌 나이는 2010년부터 뉴욕과 런던의 패션쇼, 극장과 레스토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왔다.

두 사람은 지난 1월에도 함께 뉴욕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 받았다.

빌 나이는 그간 안나 윈투어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피해왔다.

2015년 빌 나이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그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나와 안나 윈투어 사이엔 많은 소문이 있다"고 말했었다.

한편 1949년생으로 올해 72세인 안나 윈투어는 3살 연상인 쉘비 브라이언과 2004년 극비리에 2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첫 남편 데이비드 셰퍼와는 쉘비 브라이언과 만난 뒤 이혼했다.

안나 윈투어와 쉘비 브라이언은 결별설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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