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연애 스타일?…덥석 다가서는 성격 아니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0.23 09:19  |  조회 7586
배우 김승수/사진제공=TV조선
배우 김승수/사진제공=TV조선
배우 김승수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선 넘는 초대석에는 배우 김승수, 김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 김정화는 함께 출연하는 영화 '앙상블'에 대해 언급했다.

김승수는 극 중 맡은 역할 영로에 대해 "아내와 사별한 극단 연출자인데 조연출 세영(배우 서윤아)에게 대시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승수는 "실제 연애 스타일도 조금은 영로의 마음이 있긴 있다. 나로 인해 이 사람이 피해보거나 하면 신경이 쓰이는 사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끝내 그 사람을 떨쳐낼지는 모르겠으나 덥석 다가서는 성격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영로가 이해가되기도 하고 출연을 결정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영로'의 이름 뜻이 무엇인지 감독님한테 들었냐"는 질문에 "말해주신 적은 있는데 술 마실 때 얘기해서 잘 기억나지는 않는다. 큰 의미는 없었던 것 같다"며 "블록버스터에서 먹는 것 이상으로 술을 먹었다"고 답했다.

한편 김승수, 김정화가 출연하는 '앙상블'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삶과 사랑을 담아낸 사랑 연가.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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