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차기작 '아일랜드' 검토 중…'재벌가 상속녀' 역 맡을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10.23 13:36  |  조회 7267
배우 서예지가 2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20 부일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블랙 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서예지가 2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20 부일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블랙 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서예지가 차기작으로 '아일랜드'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 관계자는 "서예지가 '아일랜드'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새 드라마 '아일랜드'는 오랜 세월 인간세상을 없애기 위해 기회를 엿보던 요괴들이 제주도에 나타난 재벌가 상속녀를 먹잇감으로 노리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재벌가 상속녀와 그를 지켜줄 요괴사냥꾼의 운명과 숙명의 퍼즐을 맞추는 스토리다.

서예지는 극중 대한그룹 회장의 외동딸인 원미호를 연기할 예정이다. 원미호는 최악의 갑질 사건을 저지른 뒤 아버지에게 쫓겨나 제주도에 간다. 이후 탐라고등학교 윤리교사로 배정되나 요괴 귀신들과 부대끼며 일생의 사건을 겪게 된다.

서예지는 최근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잔혹동화 작가 고문영 역을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극중 화려한 패션 스타일을 뽐내 주목을 받은 만큼 새 드라마에서도 어떤 '재벌가 상속녀 패션'을 선보일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10부작으로 제작되는 '아일랜드'는 내년 상반기 OCN 편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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